저의 3기 챌린지는 '대'실패로 끝났습니다.
책 한권의 완독 후기를 간신히 올렸고,
한권은 미처 다 끝내지도 못했어요.
그럼에도,
저에게는 매우 큰 변화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일상은 같지만,
식탁 위에 책 한권을 올려두고,
틈날때마다 한두페이지씩 읽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잠시 앉아 무언가를 만들때,
식탁에서 뭔가 쓰고 색칠을 하는 동안
저는 그 앞에서 책을 잡고 있네요.
후기는 남기지 못했지만,
오래간만에 소설을 한권 읽었습니다.
평소 소설을 선호하진 않았는데 땡기더라구요.
천명관 작가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