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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트북 입니다.
저는 평소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서치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동안에는 주로 해외 기업들에 대해 서치를 많이 했었는데, 우연히 서점에서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신간이 있어서 사봤습니다.
음.. 내용은 제 기준으로는 그렇게 실한 느낌은 아닙니다. ^^:
한계가 느껴지는 건 어쩌면 편집 보다는, 기업 자체에 대해서 참신함이나, 호감이 덜 느껴져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읽은 두 기업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1.네이앤컴퍼니 - 세상의 모든 교통수단을 연결한다.
회원들의 대중 교통 탑승 시간을 트래킹,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와 독자적인 AI 기술을 결합해 만들어진 것으로 향후에는 대기업, 연구 기관과 협업해 고도화 할 예정.
소비자가 얻는 이득 : 앱을 통해 하루 1100원, 한달 3만원 가량의 교통비를 할인해 줄 수 있고,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이미 구축함.
비즈니스 모델을 이미 구축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회원과 데이터만 많아지면 활용할 방법은 무궁무진 할 것이라서 더 지켜봐야 겠지만, 현재로서는 딱히 어떠한 방향과 가능성이 느껴지는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금융 전문가이셨던 창업가가 모빌리티 플랫폼을 창업한 이유에 대해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는 동안 2014년 테슬라를 처음 발굴해 투자를 했고 그만큼 친환경 모빌리티에 관심이 있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동기가 조금 약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2014년 테슬라 주식이 한번도 분할하기 전 180달러에 테슬라에 투자를 했는데, 그렇다고 하여 이 플랫폼을..?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 무스마 - 열악한 산업 현장에 디지털 혁신을 도입하다.
엠카스는 건설 현장에서 산업 데이터 수집.가공 및 분석가지 최적화 된 현장운영을 위한 토탈 솔루션이다.
관리하고자 하는 장비 및 장소에 센서를 부착하고 엠가스에 접속하면 허가된 관계자 누구나 국내외 현장의 환경과 중장비 및 자재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소비자가 얻는 이득 :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 목적.
B2B 건설 현장에서 외주 형식으로 거래 하여, 직접 자사 직원이 파견 되어 현장 디지털 컨트롤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71억 투자를 받았지만, 직원이 60명이고 앞으로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이앤컴퍼니 보다는 더 긍정적으로 보이는 부분은, 창업자가 대우해양조선 현장에서 실제 근무를 했었고, 여기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보여서 조금 더 신뢰가 가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다른 회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저의 아이템이 더 객관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네요.
정보 자체는 추천할 만 하지는 않으나, 이로 인해 저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1월 고생 많으셨습니다.~^^!
12월에 퓨처 셀프로 만나요!
감사합니다. ^^!
제 생각엔 저런 분야에 대기업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서 '규모의 경제'펼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을 이긴다기 보다는 대기업이 하지 않을 만한 일이라고 해야겠지요.
대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춰야 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틈새시장을 잘 공략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때 '히든챔피언'을 육성하는 사업도 있었죠.
제가 아직 사업 아이템을 정하지 못했지만,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서치하다 보면, 자신의 아이템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뭔가를 시작하기 위해서 아이템을 찾는 노력부터 시작해야 겠어요. 다양한 자료를 섭렵하며 가설도 세우고 제아이템이 먹히는지 그 가설을 검증해 나가면서 성장해 나가도록 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