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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랫동안 미루었던 책을 읽어보려고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사용자가 없는 시장에 진입할 때 모든 상품이 마주하는 어려움을 뜻하는 "콜드 스타트 문제"를 파헤치는 책이라고 합니다.
책 가격이.. 35,000원 이라서 계속 뒤적 뒤적 하다가 좀 의구심이 들긴 했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겠지..? 하며 가져왔는데, 제가 "가격 인상의 법칙"의 함정에 속은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이 책 저자 역시 우버에서의 경력이 있는데, 오늘 완독했던 스케일의 법칙 저자도 우버에서의 경력이 있습니다.
우버라는 기업이 겉으로는 대단해 보이나, (책들을 읽어보면) 실제로는 많이 곪아 있던 기업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최고 경영진 자리도 자주 공석이 되고, 상대적으로 기화가 더 많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언젠가 스티브 잡스가 본인이 세운 회사에서 쫓겨 난 것처럼, 우버의 트레비스 칼라닉도 이사회의 결정으로 CEO에서 내려온 상태 입니다.
본격적으로 책 내용에 들어가면,
처음에 60장 까지는.. 우리가 모두 아는 네트워크의 정의에 대해서 말하는데 크게 신선한 내용이 없어서 적지 않았습니다.
이후 3.콜트 스타트 이론 에서 앞으로 우리가 자세하게 다룰 네트워크의 5단계에 대해서 짧게 설명 합니다.
콜드 스타트 문제 : 네트워크를 이용한 사업에서 공급자가 먼저냐, 수요자가 먼저냐가 항상 고민인데, 이때는 공급자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맞다. 예를 들어 에어 비앤비 에서는 숙소를 제공 할 사람들을 먼저 설득해서 네트워크의 한 면을 구성해 놓는 작업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티핑포인트 : 최초의 원자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시기에는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필요한 어려운 구간이다. 이때 중요한 점은 도미노가 될 수 있도록 여러개워 작은 네트워크를 계속 론칭해 놓는 것이 좋다.
그 중 하나의 작은 성공이 발생 하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도미노가 될 수 있다.
이탈속도 : 이때도 역시 미친듯이 일에 집중하는 시기다. 새로 유입되는 네트워크 보다 기존 네트워크의 이탈속도가 빠르면 안되기 때문에 많은 자본을 들여서 다양한 기능을 제시, 동기 부여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하는 시기다.
이 시기는 많은 투자가 필요한 시기.
천장 : 네트워크가 최고점을 찍고 성장이 교착상태에 빠졌을 시기. 서버 과부하로 인한 고객 불만이 커질 수 있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시기. 이 시기 문제는 이미 이탈속도를 지나며 다양하게 갖춰진 시스템과 직원들로 인해 문제가 수월하게 처리 되기도 하지만, 잘 못 보내면 역시 네트워크를 파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해자 : 경쟁자를 물리치고 자리 잡은 시기. 하지만 틈새 분야를 공략해 주요 상품의 특징을 이용한 방어력 높은 원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놔야 한다. 이 시기 역시도 네트워크는 계속 해서 경쟁한다.
오늘은 여기 까지 읽었네요.
다음 내용부터는 제가 정말 원하는 내용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내일 이어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트북 드림.
제가 "가격 인상의 법칙"의 함정에 속은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이부분을 읽고 피식 웃었습니다.ㅎㅋㅋ
'콜드 스타트 문제'라는 용어를 난생 처음 들어보는데,
이용자 없는 시장에 최초 진입 어려움은 저도 가끔 궁금했던 부분이기에
놑북님의 리뷰들을 읽어보면서 간접적으로라도 알아봐야겠습니다!
글 너무 잘읽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