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멸치를 애용하는 나라는 생각보다 꽤 많다.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멸치는 그 자체로도 쉽게 먹을 뿐 아니라 소스로 만들어져 각종 요리에 이용되고 있다.
이 멸치는 풍부한 맛 뿐 아니라 19세기 중반 페루의 경제적 번영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페루는 바닷새의 구아노(마른 새똥)을 수출해서 국가적 번영을 누렸던 적이 있다. 구아노는 비료 또는 화약 제조에도 사용되었는데 바로 바닷새의 먹이가 멸치였던것이다. 하지만 페루의 호황은 그리 오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