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읽었으나, 글이 길어져서 정리를 못했던,
규모 확장을 성공 시키는 4가지 기술 중, 1. 인센티브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행동 경제학 답게, 편향을 근거로 설명을 많이 하는데요.
이번 챕터에서 다루는 것이 대응 편향 = 다른 말로 기본적 귀인 오류 라고 합니다. 우리는 어떤 조직이나 회사가 성공 했을 때 성공을 만들었던 무수히 많은 유기적인 이유들을 쉽게 간과 하고, 훨씬 쉽고 단순하게 그 회사의 리더가 훌륭해서 그렇다고 결론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특히 규모 확장이 성공하는 데는 "누구"라는 변수가 늘 중요하지 않으며,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과 "어떻게" 라고 말합니다.
특히 공동 목표에 매진하도록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은 바로 인센티브를 정확하게 설정 하는 것 입니다.
큰 틀에서는 한가지. 손실 회피를 손실 공포로 여길 만큼 싫어하는 인간의 성향을 반영해 적절한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해 놓으면, 조직내에서 바구니의 썪은 사과(저자 표현) 같은 사람도 훨씬 좋은 사람으로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손실 회피의심리를 반영한 인센티브를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아 감시 (정신 적인 인센티브)
환수 접근법. (물질 적인 인센티브)
저는 이 챕터를 어제도 읽고, 오늘도 읽었는데요,
같은 인센티브라도 더 큰 원동력을 제공 하는 선순환이 될 것 같아서, 잘 이해하고 익히려고 2번 읽었습니다.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인센티브 중 첫 번째.
자아 감시는 : 인간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대하고 반응하는 방식을 매우 민감하게 받아 들이도록 진화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기를 인지한다는 사실을 인지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물질적 자원의 손실 뿐 아니라, 사회적 손실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손실로 확장 적용한 사례 인데, 자기 인식과 사회적 규범을 지렛대로 활용 하는 전략 입니다.
인간은 자연스레 다른 사람의 호의를 얻고 싶다는 욕망에 동기 부여가 된다는 것이지요. 사회적 지위 상실에 대한 회피는 인간 본성이라고 합니다.
특정 규범을 준수 해서 자기 평판을 보존 하도록 동기를 부여 하는 것이 종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은 어디에서나 빼 놓을 수 없는 것 같네요.!
저 역시.. 지나 보니 직장 생활에서 행복했던 나날들은,, 그런 동기 부여를 한껏 자극하는 리더를 만났을 때 였던것 같네요.!
(기회가 된다면 리더쉽과 인간 관계론에 관한 이야기로 적어 보고 싶습니다. 또 길어질 것 같네요.^^)
반면에 개개인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필요한 금전적 보상의 수준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저 또한 이부분에 많이 공감 합니다.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고과에 따라 달라지는일반 인센티브나, 개인만 따로 주어지는 추가 인센티브를 받더라도.. 돈 액수 자체로는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냥 단지 누구에게 (받았다고) 말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혼자만의 명예욕? 같은게 충족 된다는게 큰 보상으로 느껴졌었습니다. 그래서 금전적 보상만으로 일을 잘하게 하기란 그 금액의 차이가 너무 어려울 것 같다는 말에 극 공감합니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아래가 나온 것 같습니다.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인센티브 중 두 번째.
환수 접근법은 : 인센티브를 미리 주고, 목표를 미달성 하면 회수 하는 것이, 1년 동안 열심히 일한 댓가로 연말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는 것입니다.
이유 인 즉, 열심히 일하면 인센티브를 받지만, 그것은 어느 정도 예상 되는 일이긴 하나, 정확히 얼마를 받을 지나,, 정말 받을지가 미정이기 때문에 직원 입장에서 이것은 확정 수익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실 회피가 덜 일어나는 것이죠.(보상 접근법) 반면에 결국은 같은 금액이라도 인센티브를 미리 주고 이후에 목표 달성여부에 따라서 다시 회수를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이미 확보된 나의 수익에 손실이 나지 않기 위해 더 치열하게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고 합니다. ! 여기서는 돈을 직접 주지 않더라도, 미리 목표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단계별로 확실히 정해놓는 것도 같은 효과를 준다고 나와 있습니다. 어차피 직원들 분으로 어느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다면, "잘 하면 줄게!!" 보다는, "(단계 별로)언제까지 얼마 달성하면 얼마를 줄게!! " 명확히 하는게 서로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네요 .^^!)
여기서, 흥미로웠던 점이 자산 거래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서는 손실 회피의 신호가 거의 보이지 않는 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저도 특히나 개인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가 돈 자체로는 그렇게 흥미가 없어지기 시작한 때가,, 자산 거래를 많이 하고 난 이후 였던 것 같아서 놀라웠습니다. 우연인지 모르겠네요.
정말로.. 가장 마지막에 받았던 개인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그정도 돈은 저에게 큰 상관이 없어요. 저는 단지 명예가 중요합니다." 라고 속으로 말했던 것 같아요! (민망한 말일 수 도 있으나 그냥 제 속마음을 그대로 적어 봤습니다.. ^^:!)
이 사례가 행동 경제학 예시글들에서 여러 차례 읽었던 [머그잔 효과] 입니다. 흥미로운 심리이나, 너무 길어져서 그냥 이름만 소개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노트북 드림.
인센티브를 미리 주고 회수한다... 이거 좋네요... 사소한 접근의 변화로 효과적인 퍼포먼스를 뽑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