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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서, 나의 사업 아이템이 얼마나 확장 가능성이 있는지 점검 할 수 있는 방법 5가지와 확장성이 있다면 그것을 실제 확장하는데 필요한 관점 4가지를 설명 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 대한 평을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내용은 모두 요긴하나, 읽는 재미가 없고 조금은 지루한 책입니다.
그리고, 내용은 중요하나 4점을 준 이유도, 항상 챕터의 제목에 걸맞는 요점을 뽑기가 난해한(?) 구성과 편집 때문 입니다.
(제가 부족해서 그렇게 느낄 수 있고, 이것은 매우 주관적인 관점임을 말씀 드립니다.)
그러한 이유로, 저는누군가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추천을 해줘야 한다면, 이 책보다 훨씬 재밌으면서 머리에 훨씬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이란 책을 먼저 읽고, 이 책을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도 확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 아이템인지를 시장에 출시 하기 전에 먼저 검증하는 내용의 책인데 매우 유용하거든요. ^^
사업을 시작할 때, 아이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아는 것은, 영세업으로 계획할지, 무한 확장을 목표로 처음부터 기획할지를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매 Chapter마다 요점을 아주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업의 확장을 가로 막는 5가지 신호에는 긍정 오류, 과대평가, 잘못된 판단, 파급 효과, 비용의 함정 이 있고, 항상 사업은 그렇듯 이 중 4가지가 완벽해도, 불안한 단 한가지 요소 때문에 실패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100 x 100 x 100 x 100 x 0 = 0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긍정 오류 : 애초에 안될 아이템을 될 것으로 착각하는 것. (해결법은 여러 차례의 동일한 표본 집단의 재현성 검증)
과대 평가 : 자신의 타겟 고객층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 (이 아이디어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작동할것인가?에 답하는 것.)
잘못된 판단 : 사업의 성공에 기여한 핵심 요인을 정확히 판단해야 하고, 판단한 그 핵심 요인이 시스템처럼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복제 가능한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여기서 성공 요인이 특정 사람 일때가 가장 문제가 된다. 이런 경우는 성공한 아이템이어도 확장 시 실패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성공 요인이 사람이라면 최대한 적절한 인센티브를 이용해서 되도록 오래 함께 할 것.
파급 효과 : 선의로 시작된 일이어도 규모가 확장 되면서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예로 들면 안전벨트 캠페인이 실제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느껴서 과속을 더 쉽게 하게 만들어 실제로는 사고 발생률 감소에 도움이 안됨.) 정작 해결책이나 그에 대한 지침은 책에서는 없음. 사례는 여러가지로 흥미로움.
비용의 함정 : 도저히 지속 시킬 수 없는 비용이 필요한 아이템이라면 아주 특별한 투자를 받지 않는 한 결국 실패.
일단 이 다섯 가지 장애물을 모두 넘어서면, 확장된 규모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올바른 인센티브 설계 하기 :
인간의 손실 회피 심리를 잘 반영 하여 자아 감시(정신적: 나에 대한 이미지 훼손을 두려워 함)/ 환수 접근법(물질적: 이미 정확히 받기로 한 인센티브를 지키고 위해 목표 달성) 인센티브를 잘 고안해야 한다.
한계적 사고를 이용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
어떠한 투자를 진행 할 때 그 투자에서 나오는 효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추가 투자를 진행하기 전, 각 투자의 가장 마지막 효용을 검토하여 투자 방향을 결정 해야 한다.
(대부분은 평균 효용을 기준으로 다음 투자를 결정 하기 때문에 비용 손실이 발생 하게 됨.)
시의 적절한 포기를 통한 매몰비용 줄이기 : 적절한 타이밍에 포기 하지 않을으로써 발생하는 기회비용을 항상 계산하는 습관이 필요. (저자는 정신적 자만심에 대한 경계와 메타인지 강조.)
조직이 성장해도 조직을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
조직이 확장시기에는 능력주의 조직 문화가 매우 위험. 포용과 협력이 가능한 조직 문화는 규모 확장에 필요.
(우버의 몰락을 예로 듦)
저자는 이러한 규칙이나 원칙에 대해 말하며, 굳이 성공한 스타트업의 CEO를 우상화 할 필요가 없다는 말도 합니다.
사업의 성공에 있어서는 "누구" 가 아니라 " 무엇"이라고요.
하지만 저는 결국 무엇을 어떻게를 결정 하는 것이 "누구" 인 것에 따라 결정 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저는 제 업의 성격상, 뭐든 데이터로 인과 관계를 설명하고 좀 더 명백한 근거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데이터 확보 - > 분석 -> 가설 -> 검증 을 충분히 거친 뒤 최종 해법을 제시하는 과정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그 과정을 실험 하느라 하루가 다 갔었네요..^^..)
그래서 행동 경제학 분야가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취향에 맞고 상당히 재밌게 느껴집니다.
특히, 정부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도 당연히, 어떤 아이템을 추진하기 전에 그것이 갖는 효용이나 기회 비용을 다양한 관점으로 비교해서 우위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리 뛰어난 대기업이라고 해도 실상 이와 같은 절차가 지켜지지 않고 주먹 구구식으로 진행이 될 때가 너무나 많다는 점이 안타깝게 느껴졌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대기업의 한계 : 매 중요한 순간 주인이 눈뜨고 지켜볼 수가 없다는 것. 그래서 좋은 시스템과 중간 검토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기업의 오너가 아무리 바쁜 와중에도 독서를 이어가고 배우고 명상을 해야 하는 점이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제 인생 모토 입니다. 읽고, (반드시)생각하고, 실행하는 것.
** 드디어,, 어쩔 수 없이 읽기 시작한 e-book을 끝냈습니다.
내일 부터는 종이책을 읽을 수 있겠네요!! 너무 기쁩니다..^^!!
** 어제까지 이 책의 한 챕터씩 읽고 공유 드린 글들은 모두 "사업가 독서 모임" 폴더로 옮겨놨으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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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노트북 드림.
방장님의 모토가 위즈덤플로우 아이콘 밑에도 표시 되어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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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업의 확장을 가로 막는 5가지 신호에는 긍정 오류, 과대평가, 잘못된 판단, 파급 효과, 비용의 함정 이 있고, 항상 사업은 그렇듯 이 중 4가지가 완벽해도, 불안한 단 한가지 요소 때문에 실패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100 x 100 x 100 x 100 x 0 = 0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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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표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0이 되는 것을 피하면 성장이 비교적 더딜거라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0이 되는걸 알아도 실천하고 안 하고에서 나오는 생각과 느낌이 사람을 다르게 성장 시켜줄 것 같아요 :D
좋은 책 소개와 스케일의 법칙 글 첫 회부터 잘 보았습니다.
우버와 리프트 사례로 이끌어가는 좋은 책이더군요.
행동 경제학이 취미가 아닌 돈을 벌 수 있는 연구를 통해 발전 가능성과 오류의 판단 및 효과, 타이밍이라 느껴졌습니다.
포기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어림짐작과 빠르게 생각하기라는 뿌리 깊은 본능을 거스르려는 노력 말이다.
그리고 인간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갖고 있을 수밖에 없는 정신적 자만심과도 싸워야 한다.
참 좋은 말이네요.
저도 그 포기라는 것을 과거를 포함 숨을 쉬고 있는 지금 현재에도 겪어본 바로 참 좋은 말입니다.
저자가 나타내고자 했던 포기란
새로 시작하기 위해서 일찍 포기할 줄 아는 정서적 회복력
즉, 그 포기라 표현하고 끈기라 생각합니다.
피보팅(Pivoting) - 기존의 사업 아이템을 전면 수정하는 행위
이 부분 마음에 와닿고 최고라 뽑는 좋은 말입니다.
저 또한 겪음으로 때로는 일이나 크게는 삶이 바뀌는 계기였습니다.
취미나 배움을 포함한 행동은 시작이 반이다.
누구든 공감하고 당연한 말입니다.
참 좋은 말이죠?? :)
취미나 배움을 포함 즐거움을 느끼는 행동은 시작을 중점으로 시작하고 발전한다 생각해도 무방하다 느껴집니다.
위 내용과 다르게 사업적 접근한다면 저자는 첫 단추를 잘 꾀어내야 확장성의 발판이 마련된다고 느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모든 사업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면 쉽게 시작하고 생각만으로는 진행하기 힘들긴 하죠?? ㅎㅎ
그 잘못된 방향을 제시하고 옳고 그름의 가치는 결정에 따라 극과 극으로 판단되어 현실로 드러나죠.
잘못된 오류를 바로잡고자 포기라는 행위로 새로운 시작을 거쳐 결과물의 확실성을 목적을 둔 좋은 방안 같습니다.
시도하지 않는 용기는 가치는 없다.
다만,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포기라는 행위를 통한 갈림길의 실패와 성공을 위한 노력의 가치와 추구 판단을 한 번 더 배우는 책 같았습니다.
이 책은 서론을 바탕으로 2부 6~9챕터 1부 1~5챕터 순으로 조금 더 즐겁게 읽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선생님의 글을 통해 오늘도 배워갑니다.
좋은 책 소개와 공감 가는 글 감사합니다 ^^
*사업의 확장을 가로 막는 5가지 신호에는 긍정 오류, 과대평가, 잘못된 판단, 파급 효과, 비용의 함정 이 있고, 항상 사업은 그렇듯 이 중 4가지가 완벽해도, 불안한 단 한가지 요소 때문에 실패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100 x 100 x 100 x 100 x 0 = 0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업은 정말 냉정한 세계인것 같아요!
사업을 해보고 싶은 생각만 막연하게 해보네요!
*기업의 오너가 아무리 바쁜 와중에도 독서를 이어가고 배우고 명상을 해야 하는 점이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제 인생 모토 입니다. 읽고, (반드시)생각하고, 실행하는 것.
정말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앞으로 저도 계속 다양한 책을 읽고 (반드시)생각하고 꼭 실행해 나가고 싶어요.
너무 멋진 노트북님을 만난 후, 세상에 더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되었어요~^^ 위즈덤 플로우를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에 옮기셨잖아요.
앞으로가 너무 너무 기대 됩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100 x 100 x 100 x 100 x 0 = 0 에서 눈물 주르륵. 사업은 진짜 멀고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저도 가끔씩 사업해 볼 생각 없는지 주변에서 권유하는데 저는 솔직히 사업하시는 분들의 DNA는 따로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거든요. 이런 책들도 한번 읽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