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12월 3기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시작 전에는 한달 동안, 그것도 주말 빼고 평일 동안만 이라고 해서 당연히 다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세운 목표는 12월 내 4권 이었습니다. 아주 가벼운 목표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군요..ㅎㅎ
(목표했던 책 4권 중에서 2권은 완독, 1권은 80%, 1권은 반쯤 포기)
생각보다 일상에서 변수가 많았습니다..처음에는 오전에 하다가 다른 일이 생겨서 저녁으로 옮겼더니 약속이 있거나 다른 바쁜 일이 생기면 우선 순위에서 밀리게 되어서 결국 19번을 다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책을 읽고 글을 써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사실에 좀 더 열심히 보게 되고 읽을 책을 고를 때도 더 신중해지더군요. 책을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반 의무적으로라도 책을 읽게 되고 글을 쓰면서 한번 더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읽어야 할 리스트에 책을 가득 넣어놨는데 많이 읽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앞으로도 글을 올리지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하루 1시간 정도는 책 읽는 습관을 루틴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위즈덤 플로우와 함께해서 좋았던 점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내 관심 분야 외의 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댓글을 통해서 다른 분들의 생각이나 의견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약간(?)의 강제성으로 기존에 비해 책을 많이 읽게 된다.^^
초반에 비해 뒤로 갈 수록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ㅠㅠ 다른 분들과 댓글로 많이 소통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한달 동안 책을 읽고 공유하는 경험은 무척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여유가 있을 때 다시 참여해서 또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많이 소통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ㅠㅠ 4권이라는 목표까지 세우시고 챌린지 진행하신거 멋지십니다!!
좋았던 점에 저도 공감이 됩니다. 저도 봉봉님처럼 한달에 몇 권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워야 겠네요 1.x권 밖에 못 읽었던 이유가 그것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다음에 함께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봉봉님~^^!
해외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 계신다고 생각하니, 글을 볼 때마다 더 반가웠던 것 같아요! 한달동안 사람들과 나누는 독서모임이 즐겨우셨다니, 넘 다행입니다! 저도 12월 모임에서 맨 처음 콩이님의 소설책에 이어서 봉봉님의 미드 나잇 라이브러리가 제 무의식의 허를 찌를는 듯한 표현에 놀라워서, 다시 소설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파울로 코엘료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넘기지 않고 바로 읽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여러 회원님들과 독서 모임을 하니,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어서 그게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봉봉님,! 앞으로도 꾸준히 즐기시다가, 생각나시면 아무 때나 들려주세여~^^! 12월 함께 할 수 있어서 넘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멀리서도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노트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