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조차 모르게 나는 지하철 플랫폼으로 뛰어들 뻔했다>
<최악의 상태를 종이에 적어보았다>
<다 적고 나니 고작 이 정도 일었나 싶었다>
.
.
.
의지할 사람도 없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그래도 내 인생을 잃고 싶지 않다고, 그렇게 기도했던 그날의 나와 같은 사람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400억 원 빚을 진 남자가 말하는 매출 이익 2배 내는 법
.
.
.
ㅁp8. 주어진 조건이 다르다고 해도 40억 원이든, 4억 원이든, 4,000만 원이든 빚이 있는 삶은 지옥 같은 고통이다. 나는 이 책에서 일어나 삶에서 죽고 싶을 만큼의 곤경에 처했을 때 탈출하는 방법과 사고방식 의 사례를 전하려 한다.
ㅁp8. 인생을 증오하지 않게 된 것은 겨우 작년쯤부터였다. 그래서 허울 좋은 말은 못 하겠다. 허울뿐인 말은 못 하지만 신념이 된 말은 있다.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
ㅁp42. 일반적으로 회사 부채가 월매출보다 3배 이상 많으면 위험하다 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50억 원쯤 빚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각 오했었다. 그런데 400억 원이라니, 자릿수가 다르지 않은가! 결산서에 쓰여있던 그 숫자의 임팩트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ㅁp55. 야마한테 틀인 면에서는 영어 이외에도 내 인생에 아주 중요 한 것을 배웠다. 창립자 에모리 세스코 선생의 ‘Never, never, never give up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라) 정신이었다.’ 절망적인 액 수의 빚을 갚으면서 자꾸만 꺾이려 하는 내 마음을 지탱해준 것은 에 모리 선생의 이 한마디 말이었다.
ㅁp91. 회사에서 운영하는 이자카야 가게에는 아무도 현황을 파악하지 못한 지출이 수도 없이 많았다. 400억 원이라는 빚에 비하면 쥐꼬리 만 한 금액이지만, 티끌도 모이면 태산이 되는 법이다. 직원들에게 원 가 의식을 심어주는 일부터 시작해야 했다.
ㅁp92. 업무는 기본적으로 그 일을 맡아 하는 사람이 목적을 파악한 후에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ㅁp113. 노력하는 기간은 딱 5년으로 한정했다. 머나먼 종착점까지 생각하다면 한 걸음도 내디딜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기한을 정해 그 기간만 필사적으로 노력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 기간만큼은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굴욕적이어도 앞에 놓인 일에 집중하자고 결 심했다. 그리고 그 기간은 ‘1827일. 즉 5년’으로 정했다.
또한 3가지 규칙을 더했다. 1) 5년 간은 빚이 줄지 않더라도, 반대로 늘어나더라도 신경 쓰지 않 는다. 2) 5년 동안은 어쨌든 회사를 지속하는 데만 전념한다 3) 5년이 지나서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으면 최종 계획에 따라 회사를 청산한다
지금에서야 깨달은 것이지만 다짐을 못하고 갈팡질팡할 때가 가장 위 험하다는 사실이다. 나는 5년, 즉 1,827일분의 일일 달력을 만들었다. 아내의 도움을 받아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그리고 침실에 걸어두었다. 상황은 나뻐질 수도 있지만 날짜만은 반드시 줄어들었다. 그것이 정말 감사했다. 카운트다운의 효과는 절대적이었다.
ㅁp119. 근본책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실제로 실행하지 못하는 사 람이 적은 이유는 머릿속이 온통 당면책에 점령되어 근본책까지 생각 이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에는 환경을 바꿔야 한다. 아침에는 본사로 출근해서 당면책을 모두 처리한 다음 밖으로 나와 매 장을 둘러보았고, 저녁 6시 이후에는 별도로 빌린 회의실에 갔다. 장소를 바꾸니 생각도 강제로 전환되어 꽤 효과적이었다.
ㅁp119. 일점돌파, 전면전개 전략 한 곳이면 충분하다. 성공 매장을 딱 1개만 만들자. 그런 다음 그것을 복제하면 된다.
ㅁp131. 매장의 포지셔닝 하는법 매장에서는 주 고객층을 명확히 하고나서 그 손님이 흡족해할만한 가 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 야마모토 씨. 00전자에 근무하는 55세 부장. 항상 두세 명과 함께 방문. 모둠회와 냉두부 샐러드, 닭고기 튀김을 주문, 음료는 첫 잔은 맥주, 그 다음부터는 고구마 소주. 이 가공의 야마모토 씨를 만족시키 기 위해 머리를 짜냈다. 그 다음 필요한 것은 ‘맞춤 전략’이다. 이 타 겟 이미지에 모순되지 않도록 하나로 통합하는 전략을 짜는 것이다. -> 기존 여성 고객을 겨냥한 참치 아보카도 밀푀유나 특선 채소 샐러 드는 메뉴에서 빼버렸다. 그리고 마구로 부쓰(크게 토막 썬 참치 회)나 계란말이 모쓰니코미(내장 채소 조림)로 변경했다. -> 이렇게 하니 떠 나갔던 남자 고객들이 돌아오면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급 상승했으며, 이익은 전년 대비 2배가 뛰었다.
ㅁp152. 요식업은 사람이 이익을 창출한다. 사람이 있기에 매장을 운 영할 수 있고, 수익이 생긴다. 그래서 나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과 열성을 다해 관계를 맺었다. 나는 직원 70명과 1:1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그들과 나눈 대화를 메모했다. 그리고 일정표에 직원들의 생일 을 모두 기록해두었다.
ㅁp159. 설교모드로는 내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절대 상대방에게 전 해지지 않는다. 우선 인정을 해준 다음에 상대방의 마음의 컵이 위로 향하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ㅁp173. 일기와 상환 실적표는 잠들지 못하는 밤의 위안이었다. 나는 지금도 일기를 빠뜨리지 않고 쓴다. 매일 쓰다보니 어느새 힘든 일이 있었던 날의 일기에는 마지막에 ‘이 일 역시 꼭 극복할 수 있다’라고 쓰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
.
.
안녕하세요! 책읽그실입니다.
이 책은 대기업에 다니며 장밋빛 인생을 누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36살에 난데없이 부도 직전의 가업과 400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된 불운한 남자의 질척질척한 16년간의 기록이 담겼습니다.
불행의 여신에게 사로잡혔던 순간, 이 남자는 어떻게 자살을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회사를 물려받길 정말 잘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 는지에 대한 경과가 드러나 있고요.
살면서 400억의 빚이 생기는 일도 아무나 못하는 일이지만,
그 일을 겪고 일어난 사람의 이야기는 정말 듣기 힘들죠.
어디 도시 전설로 떠돌만한 주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400억 빚을 청산하고 살아간 사람이 해주는 이야기라면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도 효과가 있다 느껴지네요.
인상깊은 점은 저자가 힘든 상황속에서도 고객, 직원간의 관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었습니다.
항상 고객을 어떻게 만족해야할지...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때 까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오늘도 독서를 통해서 누군가의 삶을 배우고, 더 많은 지혜를 얻어갑니다.
이번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 버튼 한 번씩 눌러주세요!
본 글은 독서요약본만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오랜만에 책읽그실님 이름이 자주 보이니, 넘 반갑네요~^^!
‘이 일 역시 꼭 극복할 수 있다’라고 쓰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저는 이런 생각의 습관이 회사에서 익혀진 것 같은데,
당시에는 꽤 힘들던 기간도 결국 지나가고, 힘든 기간을 이겨 낸 것은 모두 제게 피가 되고 살이되는 경험이었다는 긍정적 회로가 장착이 되어 지금도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제게 돈이 직접 적으로 들어오는 구조는 아니지만,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시간이네요.
인생에서 아직까지도 제가 새로운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즐기며 시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물론 머리가 굳어서 참 아쉬움도 있네요 ^^:)
하지만, 살면서 졸지에 400억의 빚이 생긴다면, 그 감정은 감히 상상이 가지 않네요.
기존의 당연하던 그 수입을 포기하는 것만으로도 결단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
저자는 그 환경에서 빚을 청산하고 매출을 2배를 일으켰다니, 분야는 달라도 그 정신을 본받고 싶어 지네요..!
오늘도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