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할 겸 책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블로그에 올릴 글이다 생각하고 써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상위 1% 독서가 책읽그실입니다.
저는 26년동안 참 우울했습니다. 행복해지고 싶어서 별애 별 짓을 다 해봤습니다. 본능대로도 살아보고, 운동도 해보고, 새로운 사람도 사귀어보고 말이죠. 하지만 전혀 나아지는게 없었습니다. 사람은 행복하려고 태어난건데. 왜 난 아직도 불행할까? 계속 고민하던 와중 한 가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왜 불행(우울)한지를 알아야겠다!
사람이라면 한 번이라도 우울증을 느낍니다.
우울은 '감기'처럼 자주 찾아오고 또 자주 사라집니다.
하지만 가장 괴로운건 뭘까요. 내가 우울해져서 남들에게 피해끼치는 것? 잦은 우울증으로 해야할 일을 못하는 것? 가장 괴로운건 내가 왜 우울한지 모르는게 아닐까요.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어린 시절을 이해 해야합니다.
이 글을 다 읽는다면 인생의 불행을 최소 10% 해소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신생아의 사고 방식을 이해하면
👶신생아의 기본전제
1.신생아는 부모를 무척 사랑한다
2.인간관계 또한 낙관적으로 바라본다
3.부모들이 기꺼이 자신을 돌볼 것이라 확신한다
4.자신이 경험하는 것은 부모가 자신을 위해 해준것이라 생각. 때문에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 믿는다
신생아 시절부터 '거울뉴런'이라는게 생깁니다. 육아나 뇌과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거울 뉴런'은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부모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는 뇌세포.
아이들은 부모를 사랑하고,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와 똑같아지길 원합니다. 그중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바로 '부모가 느끼게끔 해준 것을 그대로 돌려주기'입니다. 배고파 울면 음식을 주고, 졸려서 울면 잠들 수 있게 도와준다면. 사랑과 헌신으로 타인을 대하겠다는 욕구가 발달한다. 아이의 타고난 낙관주의를 지키기는건 쉽습니다. 아이의 정서적 욕구를 충분히 채우는 겁니다. 아이는 부모에게 받은 친절함을 기억하고 재창조 한다. 이로 인해 아이는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의도와 다르게 아이의 정서욕구를 못 채울 수 있습니다. 우는 아이 내버려 두기, 아이에게 많은 것을 기대/강요하기, 지나친 훈계 등이 있습니다.
😥우는 아이를 방치한다면
우는 아이를 방치하면 미묘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바로 방치된 자신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인지하는 것입니다. 즉 불행한 상태가 부모가 원하는 상태이며, 그게 자신이 받는 '애정'이라고 인지합니다. 이는 불행과 행복을 혼동하게 되는 일입니다. 이 모든 상황에서 비롯된 결과는 같습니다.
행복으로 착각한 불행을 끄집어내 자위하는 것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불행은 모두 부모가 의도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똑같습니다. 부모가 대한 것 처럼 자신과 타인을 대합니다. 그리고 그게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결론 내립니다.
😠아이에게 많은 것을 기대한다면
아이들은 하는 일이 잘 되면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반면 부모를 실망시키면 매우 속상해하죠.
많은 부모가 자녀에게 뛰어나고, 어른처럼 되길 바랍니다.자녀들은 '부모의 바램이 완벽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죠. 그 결과 어려운 요구 사항을 스스로에게 부과하게 됩니다. 심지어 자신이 아주 잘하고 있다 여깁니다.
반대로 부모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을 때에도 부담감을 느낍니다. 자식은 부모가 자신에게 도움을 원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면 부모 역시 무관심할 것이라 말이죠. 아이는 정서적 버팀목이 되거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나이를 넘어선 행동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어떨까요? 문제성이 짙은 관계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방적 사랑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친구 연인을 돕는데 완전히 헌신합니다. 모든 것을 바칩니다. 상대에게 받는 것은 별로 없다는 걸 간과하기도 하죠. 구원자 역할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희생할 때 행복해합니다. 그때 느끼는 고통을 진짜 사랑과 혼동하면서 말이죠.
😡체벌의 장기적인 영향
체벌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불쾌한 결과다. 아이를 인정하지않는것, 매사에 제한 시간을 두는 것, 특권을 제한하는것, 실패하도록 내버려 두는것, 구구절절 잔소리하는 것, 매질 등도 체벌에 포함된다. 사실 모든 체벌은 해롭다. (자신과 타인을 향해) 엄격한 징계자가 되고 싶은 욕구를 형성한다. 자주 벌을 받는 아이는 체벌이 바람직하다 결론 내린다. 또한 아이들은 자신의 부모를 모방하는 욕구를 가졌다. 따라서 체벌로 느낀 가짜 행복을 다시 만들어내고자 한다. 하지만 이는 불행을 초래하는 행동일 뿐이다. 아이들은 부모를 동경한다. 때문에 벌을 주는 것이 싫더라도 벌을 받는 것이 옳다 느낀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종종 자신과 타인을 화나게 하는 짓을 많이 하는가? 당신은 그것을 통해 스스로 사랑과 인정을 느끼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신생아는 부모가 하는 행동이 옳다 생각한다.
하지만 의도와 다른 가정교육이 아이를 불행하게 만든다.
아이는 불행한 상태가 부모가 바라는 상태라고 인지한다.
이것을 행복한 상태라고 아이는 착각한다.
우리가 불행해하는 이유는 어릴적 느낀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어서다. 이는 거짓된 행복(불행)으로 찾게 된다.
여러분은 방금 불행의 원인을 알아냈습니다! 짝짝짝👏
심리 치료의 시작은 '알아차림'부터 시작합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알게모르게 인생의 불행을 조금이라도 치료하신겁니다.
글이 길어지기 때문에 제대로된 치료방법은 다음에 소개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육아하는 엄마로써 제 심리적 구멍을 느낄때가 많은데, 책읽그실님 독서 후기에 다 나와있네요
요즘 둘째 때가 늘어서 고민이었는데, 내가 너무 아이를 컸다고 애정을 소홀이 한건 아닌가 반성되네요
덕분에 아이들 한벙 이라도 더 안아줘야 겠어요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ㅎ 잘 정리를 해주셔서 머리에 잘 들어옵니다. 전 이미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고 더 이상 육아에 신경 쓸 일이 없지만 여전히 아이를 잘 키우는 일에 관심이 가는 건 왜 인지 모르겠어요.
가끔 금쪽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엄마의 역할, 부모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어느 책보다 육아 책은 어느 하나의 얘기를 따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사람을 키우는데 정답이라는게 있기는 어려우니까요.
다만 아이를 대하는 마음 밭을 준비하는 일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올려주신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가끔 다 큰 아이의 어떤 모습을 보면 어릴때 내가 이래서 아이가 저런 행동을 하나...하는 자책?을 할 때가 있습니다.ㅋ 소용도 없고 의미도 없는 생각임을 알지만 엄마 맘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어떻게 했든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단지 아이를 키우는 관점이 아니라 한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는 건 꼭 아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에게도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
책읽그실님,,! 새벽에 이 글을 읽었습니다.
저를 위한 글 같네요,,!
저는 육아를 하면서는 점점 신중해 지면서,, 혼자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이전엔 낙천적이기도 하고, 무언가 두려움(?)에 대한 감정을 잘 몰랐었는데..
아이를 낳으면서 있었던 일들이나 아이가 크면서 겪게 된 일들을 경험하니, 매사에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숨어 있을 것 같고, 저의 스치듯 지나는 선택들이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모른다는 생각에 육아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정말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순간들이 많지만, 항상 아이를 키우면서는 시간이 갈수록 신중해지는 것 같아요.
그동안 살면서 있었던 근자감은 없어지고..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지는 순간도 오는 것 같네요..!
무엇이 현명한 방법인지 모르겠는 때가 종종 생각보다 자주 있습니다.
가장 큰 목표는 항상 신체적 정신적 건강인데요,
특히 정신 건강은 자아에 대한 인식, 자존감이 중요하지만 더하여 타인에 대한 배려, 올바른(?) 인성이 가장 큰 목표 입니다. (왜.. 직장에서나.. 공부는 큰 목표가 뚜렷하면 Top down으로 해서 세부 사항에 대한 결정이 쉬웠던 것 같은데, 육아는 매 순간 이렇게 헷갈리고 어려운 것일까요..^^:)
위의 글을 읽으니.. 더 쉽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
'부모가 느끼게끔 해준 것을 그대로 돌려주기'
'우는 아이를 방치한다면'
이 말은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와 정 반대(?) 타입의 부모와 양육 방식을 받은 가까운 분을 보면서 제가 느꼈던 그런점을 여기서 설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제 아이가 아기였을때부터.. 조금만 울어도 너무 반응하고 안고 서성여서.. 그게 아이에게 참을성(?)을 길러주지 못했나.. 하는 생각까지 들 때가 있습니다,, 아이가 하나다 보니.. 너무 아이의 감정 반응이나 요구 사항에 성실히(?) 응했던 건지..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
: 아이가 필요한 수업들을 다니고 있는데, 센터 두 곳에서 모두.. 제게 같은 말을 해서요,, 아이에게 다 맞춰 주지 말라는 말을 양쪽에서 똑같이 당부하듯이 하셔서 놀랬거든요.. 처음에 한 곳에서는 요즘 제가 계속 아이와 다니며 초췌해 보이니. .저를 생각해서 하는 말인가 했는데, 다른 데서도 정말 똑같은 말씀을 계속 강조해서 하는 것이, 제가 지금 뭔가 잘 못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에 아주 조금은 우려가 되고 있었거든요. 항상 잘 안먹고, 느리고 하는 아이가 안쓰러워서 더 더 사랑으로 감싸주고 엄마 아빠 만큼은 세상에 의심의 여지 없이 기대고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었던 건데, 아이 친구들과 몇 번 캠핑을 간 계기로.. 다른 아이들 크는 것을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
아이에게 많은 것을 기대한다면,
--> 여기서는 저도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에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리는 일은 정말 생각만 해도 괴로워던 것 같네요,,
그것이 부모님의 기대 때문일수도 있다니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반면에 저는 아이 성장과정에서 제가 엄마로써 수양을 했던 첫 번째 중 하나가 아이는 저와 전혀 다른 객체이고 기질 또한 다르다. 아이는 부모와 전혀 다를 수 있다.'를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질도 원하는 것도 스타일도 모두 다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아이는 남편의 기질을 많이 닮았다고 느껴지지만, 또 그 와중에 저를 닮은 모습을 보이면 너무 반갑고 그렇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자연히.. 제가 상상해 왔던 아이 성장과정에서의 일들을 많이 누르고, 그 모든건 아이에게 맡겨두자.. 지내보면서 아이만의 것이 눈에 보이면 그걸 지원해 주자로 바뀌었습니다.
그것이 한편으로는 제 방식에 대한 기대는 누르는 것이었는데, 이 글을 보니 또 그것이 아이에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서 이 또한 어렵네요 ^^: 실제 아이를 키우니 항상 과도한 부모 사랑의 폐해를 함께 생각하게 되는 것 같은데, 그래서 부담을 주지 말자는 기준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어찌 보면 아이에게 기대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에 또 긴장이 되네요. (이 글이 아무 생각없이 계속 부담주지 말자로 지내려던 제게 자극이 되었습니다,,!)
글을 쓸 때 당시의 제 상황에 따라서 댓글의 내용도 바뀌는 것 같아요,,!
오늘은 거의 의도적으로 처음으로 엄하게(?)대한 날이었는데, 체벌등 다양한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육아에 대해서는 많은 책을 읽지 못 했습니다.
한 권의 책을 가지고 정리한 글입니다.
본 글을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것에 주의드립니다!
추가로 비슷한 내용을 알고 계신다면 공유 부탁드려요! 참고해서 열심히 공부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