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인상깊었던구절과 그때들었던감정들로편하게쓸게요
10p 그러나 어머니는 특별한 외출이 있을때 내가 사다준 새구두를 착용하는것으로 내가받은 수모를 완벽하게보상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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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질을당하고도 그신발을신어주는것만으로 보상을받는다고 느낀글쓴이의감정이 착한걸너머 바보스럽기까지해서 짠했어요
초반 약간 냉담한듯한 진진이의기질이보엿습니다
21p 우리들은 남이행복하지않은것은 당연하게생각하고 자기자신이 행복하지않은것에대해서는 언제나납득할수없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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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나 사고는 자기가겪기전까지는 남의일인것만같지요 당하고나면나에게왜이런일이 극심한병도남의일이아니라는것을 느끼는순간이옵니다
22p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것이아니라 전생애를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하는 무엇이다 그것이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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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적극적으로살아가려는 마음의변화가보여서 진진이 어떻게 살아갈지 같이흥미진진하게 읽게되는 반환점이되었습니다
5장까지읽었는데 집에가면못쓸거같아 이번엔여기까지쓸게요 ㅎ
'우리들은 남이행복하지않은것은 당연하게생각하고 자기자신이 행복하지않은것에대해서는 언제나납득할수없어한다'
저 역시, 말씀 하신 그 문구가 참 와닿았습니다.
특히 아이를 낳고는 더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다른 분들의 글을 읽을 때는 속상하겠다.. ㅜ 생각했던 일도, 제가 겪으니 참 큰일처럼 보이고 사람이 그렇더라고요..!
저는 올해 들어 아이를 가정 보육하게 되는 기간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아예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으로 대체하는 결정을 했어요~ 그 과정에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껴서 더 공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후기글을 올려주신 빨강머리앤님! 화이팅 입니다.~^^!
'우리들은 남이행복하지않은것은 당연하게생각하고 자기자신이 행복하지않은것에대해서는 언제나납득할수없어한다' 저도 이 문장이 마음에 남아 적어두었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