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마음의 준비없이 시작된 나의 휴직. 나 자신을 위한 게 아닌 오직 아이를 위한 휴직. 나에게 주어진 시간의 이유를 찾지 못해 허무주의에 빠졌다. 아이는 행복한데 나는 아팠다. 근 1년이 지난 지금 내 마음은 평온하다.
니체는 권태로움(허무주의)을 단지 앞으로의 순조롭고 즐거운 항해에 앞선 유쾌하지 못한 '영혼의 무풍 상태'에 비유했다고 한다.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나는 결국 내 휴직의 이유를 찾았고 그건 바로 "아이의 성장과 행복"이었고 난 그 목표를 위해 열심히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이 된다. 결국 2023년 3월, 아팠던 그 한 달의 시간은 '영혼의 무풍 상태'가 맞았노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지금의 나이다.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또 한 번의 1년의 휴직이 주어졌다. 올해 말에 나는 또 어떤 답을 얻게 될까?
우왕~!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또 둘째 아이를 위해 육아 휴직들어 갔어요. 육아휴직 4년차에요.
한달동안 아프셨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당근병이나 다른 쇼핑 중독으로 겨우 겨우 살다가 위즈덤 플로우를 만나 하루 하루 의미 있게 보내게 되었어요~^__^ 함께 성장해요~^^
이퓨리님~^^!
글을 참 잘 쓰시네요.ㅎㅎ!!
1년의 또 다른 휴직을 얻으셨다니, 넘 값진 시간 같아요!
24년 말에도 꼭 지금과 같이, 휴직을 이어가길 잘 했다! 는 보람 느끼시길 바랍니다~^^!!
저난 오늘 첫날이라 그런지.. 회원님들의 글이 많이 기대가 되고, 궁금했네요~^^!
남은 시간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