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주 마무리 글과 이번주 첫 글이 밀렸습니다ㅜㅜ 아이가 일요일부터 감기에 걸려 고열이 나고 콧물도 많이 나고 힘들어하는 통에 저녁과 밤 시간까지 모두 잠시 멈춤 상태가 되었습니다. 잠에 들면 잘 자던 녀석인데 30분-1시간 간격으로 깨서 한참을 깡깡 울다 겨우 잠이 듭니다..아파서 그러는 건지..어린이집 입소의 스트레스 때문에 분리불안이 더 심해져서 그러는건지..아무래도 둘 다 인 것 같은데 덕분에 늘 비스무리하게 흘러가던 저의 일상은 모두 멈춤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도 못 가고..아무래도 이번 주는 내내 이럴 것 같아서 독서과 후기 쓰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무슨 일인지 궁금하시거나 걱정하실까 싶어 아이가 다시 깨기 전에 부랴 부랴 몇 자 적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살면서 겪은 모든 일 중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다들 어떻게 그렇게 아이들을 잘 낳고 기르고 사시는지 너무 너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일상을 잃어버린 뒤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말이 너무 실감이 납니다. 환절기 날씨에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저는 곧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정신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안나님,,! 소식이 궁금했었는데,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아이와 요안나님 모두 잘 회복 되시면 좋겠네요.. ㅜ
저도 요즘 거의 매일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도움 없이 아이를 혼자 키운다는 것은, 엄마의 삶 거의 전체 + 아빠의 많은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아요.
(부모님 세대는 애를 도대체 어떻게 키우신건지도 대단하고, 저희처럼 양가 도움의 손길 없이 오로지 두 부부가 키우시는 집도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몸 장 챙기셔요,,!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