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도 팀 스포츠다
저자는 앞 부분에 타인이 작성한 필기노트 혹은 요약본으로 학습을 하는 일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장기 기억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파트에서 저자는 필기에 '팀'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라고 합니다.
바로 소규모 스터디 입니다.
적당한 인원의 사람들과 내가 한 필기 or 공부를 공유하고, 공유 받으며 '뇌를 확장'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대목을 보는데, 위즈덤플로우가 비슷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
물론 요즘에는 다른 분들 독서 리뷰를 깊게 생각하며 읽지 않아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뇌 확장에 너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어려운 글을 읽는 전략은 따로 있다
밑줄을 그으며 읽지 마라
저자는 사람들은 '중요한' 정보를 접하면 밑줄을 긋는데,
이 행위는 정작 '중요하지'않은 정보들을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효과만 줄 뿐
오히려 '중요한' 정보에 대한 혼란만 야기한다고 말합니다.
간단히 얘기하면 안중요한 정보를 중요하다고 밑줄 그을 수 있다는 말이죱!
그렇다고 아무런 준비 없이 글을 읽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읽어나가면서 완성해야 할 구체적인 과제를 마련하는 것이 해결책 입니다.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방법으로 저자는 SQ3R 이라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SURVEY
QUESTION
READ
RECITE
REVIEW
(조사하기 -> 질문하기 -> 읽기 -> 낭송하기 -> 검토하기)
예를 들어 각 장 끝에 빈 포스트잇을 붙이고,
읽은 챕터를 요약하고, 정리하며 내가 얻은 점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일입니다.
위 방법 이외에도 여러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들의 공통점은
읽기 전에 목적에 대해 생각하고, 거시적인 질문을 통해 각각의 내용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걸 좀 쉽게 풀어서 얘기하면?
글을 읽어나가는 동안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행위 입니다.
개요와 목차를 보며 해당 챕터에 대한 질문 생성
글을 읽으며 저자의 말에 '왜?' 라는 질문 던지기 -> 대답 생각하기
다 읽은 후, 요약 및 정리 -> 그래서 내가 얻은점은?
{노트 필기}
<대제목>
[부제] (소제목) => 이런 제목들은 길잡이 역할을 한다.
1. 요약에 대한 중요한 기준
2. 해당 장이 다른 장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설명
3. 책 전체에서 제기된 질문 중 하나에 해당 장이 어떻게 답하는지
4. 저자가 결론을 내린 다른 내용과의 연관성
이런식으로 노트 필기를 완성해야 한다고 하네요!
오늘 독서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횐님들 모두 편안한 밤 보내세요.ㅎㅎㅎ
좋은 리뷰였어요. 저도 사실 어려운 책을 읽을때는 밑줄을 그어야하나 하고 실제로 해본적이 있었는데 말씀하신대로 대충 그어놓은 밑줄이 후에 보니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었는데 괜히 거기에 시선이 가는게 느껴져서 불편했어요.
어려운 책을 어떻게 소화해야하나 고민이있었는데 저런 방법이 있었군요. 교과서처럼 열심히 해야겠는걸요? ㅋ 제가 읽은 책 중에 사실 제가 얼마나 소화하고 있나 하는 반성을 가끔 합니다. 이런 글을 만나면 다시금 나의 독서를 살펴보게 됩니다. 좋은 자극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ㅎ
밀리의 서재로 읽으며 밑줄을 긋고, 다시 글을 작성하는데 잘못된 방법이었군요!!
SQ3R 도입이 시급합니다
고고!!
저도 집중해서 읽을때는 관심있는 문구를 필기하며 읽는데 끝까지 끝내는 지구력이 떨어지네요...
다 읽은후 요약정리 및 생각 필기도 좋은 방법이네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