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쓰고 싶은 내용은
유튜버 < 너진똑 > 의 '날개' 작품해석 영상입니다.
< 너진똑 > 유튜버는 독서 리뷰를 메인 컨텐츠로 영상을 만들어 올립니다.
제가 첨부해둔 링크를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내레이션과 함께 책의 내용을 너진똑의 스타일로 '애니화' 해서 만듭니다.
그래서 책의 내용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주로 제가 절대 혼자서는 읽지 않을 것같은 고전문학이나
어려운 내용의 책들을 너진똑 유튜버의 영상으로 읽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위즈덤플로우 횐님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영상도
이상 작가의 '날개'라는 매우 어렵다고 소문이 무성한 책입니다.
너진똑의 영상을 보면,
'날개'는 이상 작가가 '현재의 모던'을 비판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모던이면 모던이고, 현재면 현재지 '현재의 모던'은 뭘까요?
다음은 제가 영상을 읽고 해석한 이상 작가의 '현재의 모던' 입니다.
사람들은 비합리적임에 대해 혁신을 갈구합니다.
변화, 추진, 개혁과 같은 단어가 어울리는 '모던화'가 발생합니다.
위 상황에서의 모던은 '이상적인 모던'입니다.
그렇게 개혁이 일어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민들은 '변화된' 사회에 적응합니다.
과거엔 모던하지만 현재는 퇴색된.
더이상 '이상적인 모던'이 아니게 됩니다.
어떤가요? 잘이해했을까요???ㅎㅎㅎ
사실 잘모르겠습니다,, 머리론 이해한다고 하면서 영상을 봤지만
막상 정리해서 쓰자니 더 복잡해진것 같기도 하네요.🤔
이 영상은 약 30분짜리로, 살짝 긴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한 번 쯤은 꼭 봐보셨으면 합니다!
너진똑의 진가를 아주 톡톡히 보여주는 영상이거든요!
아마 기억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제 독서 리뷰에서도 너진똑 유튜버를 언급한 적 있습니다.
이 분 영상만 꾸준히 봐도 책 한 권은 뚝딱!입니다.ㅎㅎ
너무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깔끔한 정리와 함께 시청만으로 책을 읽은 효과라니!
안 볼 이유가 없습니닿ㅎㅎㅎ👍
밑에는 '날개'에 나오는 문장은 아니지만
이상 작가가 생각하는 '모던'에 대해 너무 잘 표현된 문장입니다.
(문장 소개와 해석은 영상에서 언급됩니다!)
원문장을 읽어보면서 해석을 함께 생각해보시고,
그 다음에 밑에 작성한 해석본을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횐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용.ㅎㅎㅎ
"열기구를 날려 보낸 번화가의 하늘엔 신의 사려에 의해서 별이 반짝인다.
그러나 이미 카인의 후예들은 별을 잊어버린지 오래다.
'노아의 홍수보다 독가스를 더 무서워하라'고 교육받은 시민들은,
솔직하게도 산책 대신 지하철을 타러 간다.
이태백이 놀던 달아! 차라리 너도 19세기와 함께
사라져 버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동경>, 이상
((해석))
"열기구를 날려 보낸 번화가의 하늘엔 신의 사려에 의해서 별이 반짝인다.
기술과 문명이 발전한 시대.
하지만, 하늘에는 여전히 신의 별이 반짝인다.
그러나 이미 카인의 후예들은 별을 잊어버린지 오래다.
(카인=성경판 놀부, Make it New!의 상징, 반항&비판 => 창조의 상징)
한때 창조의 상징이었던 그들이, 이제는 별을 까먹어 버렸다.
'노아의 홍수보다 독가스를 더 무서워하라'고 교육받은 시민들은,
솔직하게도 산책 대신 지하철을 타러 간다.
홍수가 오면 아래부터 잠기고, 독가스는 보통 위로 뜬다.
'독가스를 무서워하라'고 교육받은 시민들은
별과 달이 뜬 산책길 대신 문명의 산물(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아이러니 하게도) 지하로 내려간다.
=> 반항과 창조를 대표하던 이들이 이제는 누군가의 강요를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모습
이태백이 놀던 달아! 차라리 너도 19세기와 함께
사라져 버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차라리 낭만과 행복도 19세기와 함께 사라졌으면 하지만,
모던의 하늘엔 항상 별과 달이 떠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보지 못할 뿐이지요.
이 소설을 잘 몰랐는데 유튜브를 통해 보니 내용이 충격적이네요 ㅠㅠ
하늘의 별과 번화가의 대조가 마음에 남네요~제가 별을 좋아해서 예전에 지붕에 창문을 뚫어서 별이 보이는 곳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어느새 비싼 아파트를 꿈꾸는 제 모습 같기도 하네요 😭
좋은 책과 유튜브 소개 감사합니다. 😊
우아! 제가 오이님 글을 제대로 탐독하지 못했는지..
너진똑을 처음 들어보는 느낌이에요..!
(영상을 보니, '너 진짜 똑똑하다.'라고 이름을 진 이유가 이해가 가네요.. ㅎㅎ)
그런데, 이 '날개'라는 소설은 중1때 국어 선생님께서 참 문학을 좋아하셨는데..!
열변을 토하듯 진심어리게 말씀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날개'를 읽었는데(교과서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또 그냥 충격적이다. 가 끝이었어요.. ㅜ
이야기는 재밌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어렵다는 느낌 조차 못느끼고 끝났네요.. ㅜ
요즘 지금까지 제가 좋았다고 생각하는 책들 부터,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는 제가 느낀것에 대해 온전히 후기를 써보고 싶어서,
남의 후기나 관련 유튜브도 잘 검색을 안하고 읽고 쓰는것 같아요.
다 쓰고 나서 더 궁금하면 그때 찾아 봅니다.
최근에 읽은 책들은 다른 사람들은 을 어떻게 느꼈을까가 궁금했는데, 이 채널에서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그런데, 올려주신 영상을 봤더니 ㅜ 남자가 정말 너무 불쌍하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