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수업에서의 교사는 체계를 분명하게 제시한다고 합니다!
이전 수업에서 진행한 내용과
우리 수업의 궁극적인 목표를 학생들에게 계속 상기시켜주고,
현재 진행하는 강의와 최종 목표와의 연결고리를 계속해서 언급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가는 만약 강의를 듣는다면
수업 체계의 상위 두 단계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강의를 들으라고 합니다.
"전체 구성을 완전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다만 큰 맥락에 세부 사항들을 해석하고자 해야 한다."
흔히들 착각하는 부분이
강의를 '하는' 사람만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생각하는데,
작가는 오히려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사고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자신이 듣는 수업 내용을 체계적인 구조로 새롭게 구축하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수업 전에 교수님이 pdf로 강의 교안을 배포하면
그 pdf 위에 필기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강의 교안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정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며
이를 통해서 더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교사가 수업 자료나 개요를 제공할 경우, 수업 전후에 활용함으로써 이해에 도움을 얻자.
하지만 그 자료가 자신이 직접 하는 필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는 말자."
"읽기든 듣기든, 내용을 두 번째로 접할 때 우리는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무엇이 더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읽기와 수업 듣기 계획을 세우자."
흔히들 예습과 복습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는 그 예습과 복습의 완급 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만약 굉장히 어려운 문학 작품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고 가정한다면
문학책을 자주 접하고, 쉽게 읽히는 학생들에게는 예습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오히려 강의의 흥미를 강의가 시작하기도 전에 떨어트리고,
강사의 강의력이 어려운 문학책을 혼자 독파하는 것보다 뛰어나다면?
그렇다면 먼저 강의를 듣고, 책을 복습하는 과정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본인의 현재 상황과 강의의 환경을 고려해서 예습과 복습을 적절히 조절한다면
'학습'에 더 도움이 될거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횐님들 모두 좋은 꿈 꾸시고, 편안한 밤 되세용.ㅎㅎ
공부는 역시 예습 복습인가 봅니다~!
오늘은 공부를 안했는데 내일 또 열심히 해 보아야 겠습니다 ! 😊
수업을 듣고 집에와서 다른사람에게 강의식으로 전달하는게 그렇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던데
실천이.... 안됩니다...ㅡㅜ
네 저두 그래요. 책을 첫번째 읽으면 스토리를 쫓아가느라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죠. 그래서 그만큼 감동도 별루에요. 그런데 재독을 하면 비로서 등장인물들이 파악이 되고 전체 맥락과 작가가 하고자 하는 얘기라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좋은 책은 재독을 하려고 합니다. 쓰신 작가의 말씀대로 책마다 나의 상황마다 예복습의 효과를 생각하며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ㅎ
교육을 듣고 나만의 언어로 다시 표현해 내는게 중요하겠군요. 요새 전자책에 관한 강의를 듣고 있는데 다 듣고 나면 다시 정리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