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은(?) 5일차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ㅎㅎ
어제 퇴근하고, 사내 스터디가 좀 늦게 끝나서
책을 읽어두고 리뷰는 작성하지 못했네요.ㅠㅠ
오늘부터 연휴 시작이라! 오전에 호다닥 5일차 리뷰를 쓰고, 밤에 6일차도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읽은 내용은 딱 두 문장으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1. 좋은 질문을 하라.
2. 손으로 필기 하라.
전에 질문에 관한 명언,,? 을 스쳐지나가듯 들은 게 있는데,
몇 번씩이나 다시 출처를 찾아보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ㅠ
내용이,, 음,, 한 시간이 주어지고, 그 시간동안 질문 할 기회가 있다면
50분을 질문을 만들기 위해 고민할 것이다,,?
약간 이런 뉘앙스의 명언이었던 것 같은데,,🤔
hoxy 이 명언을 들어본 횐님이 계시다면ㅎㅎ 출처좀 알려주세요! ㅎㅎ
여하튼 여기서 말하는 중요한 점은
'좋은 질문' 인 것 같습니다.
질문을 많이 하는 게 좋다는 말을 다들 익히 들어오셨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좋은' 이라는 수식어를 붙입니다.
어떤게 '좋은 질문' 일까요??
일단 같이 강의를 듣는 사람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로 강의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질문이면 이 점은 고려하지 않아도 되구요!
같이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불쾌해하지 않고, (질문의 의도가 파악이 안되고, 시간낭비인 것같은 질문)
강의자도 질문의 의도를 한 번 쯤 다시 생각해보게 하며,
앞전 강의들의 내용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전혀 무관하거나 너무 포괄적인 질문 '다시 알려주세요'등)
질문을 해야지 비로소 좋은~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저도 질문의 힘을 아주 강하게! 믿고 있는 사람으로써
게다가 남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어릴때부터 선생님께 하는 질문에 굉장히 공을 많이 들였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질문을 해야 내가 이해한 부분까지 선생님이 알아차리실까?
어떻게 질문해야 내가 바보같아 보이지 않을까?
그래서 내가 궁금한건 뭐지?
대부분의 질문들은 명확히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 힘들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 부가적인 질문이 필요할 수 밖에 없거든요.
강의자는 어쨋든 청자를 이해시키기 위해 다시~ 설명을 해야되는 상황인데,
청자가 어디까지 이해했고, 어느정도의 눈높이에서 설명을 해줘야하는지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질문하고 싶은 부분이 생기면,
질문에 연쇄적으로 이해하고 있을 만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숙지하고,
어디까지 이해했으며, 그래서~ 이런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된다고 질문합니다.
그러면 정말 선생님들께서는 제가 딱! 궁금했던 부분만 알려주시더라구요.
이런 경험이 너무 신기해서 줄곧 이런식으로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질문을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걸립니다.ㅎㅎㅎ
먼저 내가 어디까지 이해했는가? 를 파악하는 과정도 오래걸리고,
그래서인지 질문을 만드는 도중에 해답을 찾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질문의 힘은 대단합니다.👍
손으로 필기하는 게 더 기억에 잘 남고, 학습 효과가 좋다는 사실은
저도 알게된지 얼마 안됐습니다.
사실 노트북 필기라는 게 저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보편화 됐기 때문에 중고등 시절에는 손으로 하는 필기가 당연하니깐 으레 해왔는데,
대학교에 진학하고, pdf로 전공책을 만들고, ppt로 강의교재를 받다보니
내가 만든 내 필기노트! 의 경계가 흐려지고,
범위가 넓다는 이유로 노트북 필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 때 공부가 잘안됐던 게 그냥 공부 흐름이 끊기고,(고3 이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갑다~ 싶었는데,
이게 다 손 필기의 부재가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걸 인지하고 난 후부터는 손으로 적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이어리도 종이 다이어리도 새로 구입했거든요!
아 6일차에는 제 다이어리를 소개해봐야겠어욯ㅎㅎㅎ
여하튼 '손 필기' 의 힘은 대단하답니다!ㅎㅎ
강의를 듣고, 의미 없이 타이핑을 하는 작업보다
한 번 생각하고 내가 써야하고, 강조해둬야 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고민하며 필기하는 과정이 뇌를 더 말랑하게 해준다는 느낌인 것같습니다.
알고 있지만,, 교수님들의 말을 따라가며 필기하는 게,,
얼마나 힘들일인데~🤔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따 밤에 다시 오겠습니다.ㅎㅎ
모두들 행복한 하루되세요~~~
그.. 말씀 하신 그 명언..! 저도 왠지 어디서 많이 접해본 느낌이 나지만,, 찾을 길이 없네요;
왜 저는 그런데 질문이 아니고.. 다리를 짓는? 무언가를 건설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부분의 시간을 어떻게 지을지 고민하는데 쓰겠다? 뭐 그런 이야기가 또 기억에 남네요 ^^: 정주영 회장이었는지..?1 도대체 어디서 그와 비슷한 명언을 읽은 건지 궁금해서 계속 찾고 있었습니다. ^^:
좋은 질문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학창시절부터 질문 하나에도 심사숙고 하셨다는 오이님이 넘 배려심 있게 느껴지네요..^^!
저도 대학까지는 손필기를 열심히 했습니다. 확실히 그 때는 공부하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얼마 전부터 계속 e-book으로 보고 있는데 종이책 보면서 책 맨 앞쪽 공란에 정리하고 필기하면서 보던 때랑 많이 차이가 나는게 느껴졌어요,,! 적응? 문제인가 했는데, 올려주신 글 보니, 손필기가 확실히 효과가 더 좋았던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하지 않고 현명한 질문을 하는 연습 해보고 싶네요. 전에 일하면서 상대방에게 화를 유발한 적이 있어서 제 질문 법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네요.
좋은 질문에 대한 해석을 구체적으로 잘 알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특히 개인적 방법인 어디까지 이해하고 무엇이 이 이해안가는지의 질문법도 좋고 부자경님의 방법제시질문법도 꼭 써보도록 해보아야 겠어용~~♡♡♡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문제가 생겼을때 상사에게 "이런 문제가 생겼는데 어떡해야할까요?"가 아니라
"이런 문제가 생겼는데,, 제 생각에는 이렇게 하면 제일 좋을거같고, 차선책으로는 이런 문제점이 있긴하지만 이방법도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로 물어야 한다더라구요~
정말 완벽한 질문법이지 않나요?
근데 저 얘기듣고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대단한 사람만 질문할 수 있겠다.ㅋ
오이초무침 말씀대로 이렇게 질문을 준비하면 그 과정에 해결이 많이 될꺼예요
그래서 저런 말이 나오는거겠죠?
공부많이해야겠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