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라예보 사건(1914. 6. 28.~1919. 6. 28.)-제1차세계대전의 발발
세계사를 배울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가 저격범에 의해 암살된 이 사건으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고 했다
제1차 세계대전 하면 떠오르는 독일에서의 직접적인 사건이 아니라 좀 의아했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에서는 최초의 이 세계 대전이 "달도 삼켰을 제국주의" 때문에 일어났다고 말한다.
정복전쟁은 매 세기 있었지만
19세기 산업혁명을 이루고 엄청나게 커진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한 이 제국주의는 대량 생산품과 대량원료를 소비하고 생산할 곳이 필요했고
지구상에 '주인 없는 땅 '이 사라지자 다른 나라에서 빼앗는 방법 말고는 식민지 획득의 길이 없어져 전쟁이 발발했다고 한다.
특히, 뒤늦게 산업화를 시작한 독일, 일본은 군사력을 적극 확장했고
사라예보 사건이 아니라도, 그것이 1914. 6. 28.이 아니였데도, 황태자 암살이 아니였대도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우리 삶의 풍요를 위해, 우리가 지금도 추구하는 산업발전과 과학발전이 원인이 되었다니
그 성과물의 소비를 위해 필요이상의 엄청난 양의 총알과 폭탄을 쏟아내는 결과를 낳았다니 삶의 아이러니함을 느낀다.
지금도 세상은 발전하고 있고 과거보다 더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언제 어느 시점에 그것들이 우리는 배신하고 원치않은 결과를 만들어 낼지 두려운 생각도 든다
지금도 '위대한 조국'을 들먹이며 민중을 현혹해 싸움터로 내모는 권력자와 정치인은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감사일지]
어머니가 애들 방학이라고 집에 오셨다. 자주오시는 편이라 이제는 구경시켜드릴곳도 없어서 고민끝에 몇년만에 옆동네 수변공원을 갔다. 몇년사이에 너무너무 예뻐진 공원,, 따뜻한 봄바람에 벛꽃도 피어 있었다. 어머니 덕분에 가까이에서 생각지도 못한 자연을 느꼈다 감사합니다.
우리 둘째는 애교가 많다. 기분이 좋을때면 온몸을 꼬아가며 말한다. "안아주세요, 예뻐해주세요~" 너무너무 예쁜 녀석이... 요 멘트까지 날릴때는 쪽쪽쪽 뽀뽀를 안날릴수가 없다. 사랑해~~~~ㅎ
ㅎㅎㅎㅎ 둘 째 이야기에 저도 웃음이 나오네요..ㅎㅎ
아이는 사랑입니다!♡♡ㅎㅎㅎ
오랜만에 듣는 역사 이야기가 재밌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