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진부터 투척^^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보고 왔어요
속으로 만사형통을 중얼거리며
고사상(?)에 절도 하고 왔습니다
일요일은 아들 두놈 외할머니댁에 버스태워보냈습니다
처음으로 아이들끼리만 버스타고 갔는데
이쪽 저쪽 어른들이 마중나와있긴 했지만
버스타고 가는 2시간 내내 긴장했을 아이들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랬네요
버스 타자마자 뒤에 의자 눕히는거 어떻게 하는거냐며
자리도 잡고 짐정리도 하고ㅎㅎ
잘 도착해서 담에도 할 수 있겠냐고 했더니
동생 두고 혼자가고 싶다네요ㅋ
(우리 첫째는 동생을 싫어라~ 합니다..ㅎ)
그만큼 자신감이 붙은거겠죠~
우리 아이들 많이 컸네요^^
덕분에 이번 한 주 자유부인 됐어요
월요일부터 약속을 잡고 싶어
엄마들에게 연락 돌렸는데
다들 아이들 품고 있느라 못나온대요 ㅜㅜ
시간이 있어도 놀 친구가 없네요....ㅎㅎㅎㅎㅎㅎ
오오!! ㅎㅎ 이런 풍경 넘 오랜만이에요!
어린 시절이 생각나서 반갑고 신이 나네요~ ㅎㅎ
ㅎㅎㅎ 첫 째가 동생을 질투(?) 하는 모습이 귀엽네요~^^
이 글을 지금 봐서 남깁니다.!
이번주 자유시라니..!! ㅎㅎ 넘 신나실 것 같아요!
(저는 오늘도.. 저녁 차리는 그 순간부터 아이가 자는 12시 30분까지.. ㅎㅎ 자유가 없었네요!! ㅎㅎ
행복한 시간이지만, 은근 피곤하고 책을 못봐서 아쉽네요.. ㅎㅎ)
행복부자경님 편안한 한 주 되세요~ ㅎㅎ!!
달집 태우기 사진이 너무 멋있네요~ 저는 행사만 보고 달집태우기는 못봤지만 올려주신 사진보며 소원 빌었습니다 ㅎㅎㅎ
자유부인~! 너무 부럽습니다 ㅎㅎ 소중한 한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