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퇴사를 실행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지금의 나의 상태가 퇴사에 적합한 상태인지, 퇴사가 시급한 상태인지, 조금 더 차분히 퇴사를 준비해야하는 지의 단계로 나뉘어 있다.
· 퇴사가 적합한 상태.
- 나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정확히 안다
-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세상에 통하는 일'로 만드는 방법을 안다
- 내가 기획한 일을 다름 사람들이 찾는다.
- 사막에 떨어트려 놓아도 살아갈 수 있다.
· 퇴사를 권장합니다.
- 월급의 대부분이 병원비로 나간다.
· 회사를 다니며 준비
- 일이 너무 많다
- 상사와 주변 동료들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다
- 지금 하는 일이 앞으로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
나는 위 모든 것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우선 퇴사가 적합한 상태로 옮겨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첫번째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정확히 아는 것.
나는 내가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없다.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건가 싶기도 할 때가 있어서. 취미로는 아주 좋지만 이게 일이 된다고 생각하면 좋아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해서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럴 때, 가상의 하루를 살아보라고 권장한다.
아주 엉뚱하지만, 어느날 램프의 지니가 나타나 나에게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해준다면 어떤 하루를 살 것인지를 생각해서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여행가? 바리스타? 바텐더? 만화가게 주인? 하고 싶은 그 직업이 무엇을 하는 지 잘생각해서 그 날 하루는 가상의 나로 살아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진작가가 꿈이라면, 사진을 직접 찍어 집이나 단골가게에서 사진전을 열어본다. 나 같은 경우에는 요리하는 유튜버나, 어부, 장돌뱅이 등을 해보고 싶은데, 정말 하루 날 잡아서 이런 걸 실천해보아야 겠다.
그리고 그날의 기분과 느낌을 아주 잘 적어두고 실행해나가 보아야 겠다.
이전의 글에서도 읽었어서 그런지 ,그 말씀 하신 장돌뱅이.. 하시면 유튜브도 타고 그러신게 아닐까 싶어요. ㅎㅎ
글에서 가끔씩 등장하는 귀여운 아드님의 영상과 함께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 봅니다. (완전 개인 적인 생각.! ㅎㅎ)
글을 읽으면서, 삶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저로서는, 이미 퇴사를 이루었는데도 공감이 가네요. ㅎㅎ
왠지 자꾸 더더 자유롭게 살고 싶은 욕구가 솟구칩니다.
자꾸 언젠가는! 하고 미루지 말고, 되도록 빨리 준비해서 미국이나 싱가폴로 가야 하는게 아닐까,!
저는 요즘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물론 그것도 준비 기간이 필요 할 것 같아요!
지금 하려는 일을 거기서도 할 수 있는지,
또는 할 수 있게끔 하고 가야 하는게 아닐지,
그런 뭐 다양한 생각이 듭니다.
일단, 3월 부터는 저도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는 일들이 있어서, 계속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
오늘 글 잘 읽었습니다.
넘 감사합니다.!
가상의 하루라는 아이디어가 좋네요~! (저도 가상의 하루를 해보며 자신을 알아보아야 겠습니다. ^^)
장돌뱅이라는 단어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깜장콩님의 가상의 하루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