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한계혁명 (Marginal Revolution : 놓치기 쉬운 기회를 포착하는 법)
오늘은 스케일 확장시 고려해야할 사항으로 한계 혁명에 대해 공부해 봤습니다.
아주 아주 간단히 요약 하자면, "어떠한 투자를 진행 할 때 그 투자에서 나오는 효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같지 않다. 다르다. "입니다.
어떤 아이템은 초기 보다 시간이 갈수록 같은 투자 대비 효용이 오르는 것이 있고,
반대로 어떤 아이템은 초기가 가장 효용이 크고 시간이 갈수록 작아 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계 효용은 가장 최근(마지막) 투자에 대한 효용을 말합니다.
즉, 어떠한 사업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고려 할때는 각 아이템 별 초기 효용이나, 평균 효용이 아닌,
그 아이템에서 가장 마지막에 얻어진 수익을 가지고 추가로 투자하는 법을 결정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이해가 좀 더 되실 것 같습니다.
(아주 아주 중요한 내용 입니다.)
부시 행정부는 비용편익을 엄격하게 따졌으며 어떤 영역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레이엄은 비용편익을 분석 할 때, 해당 정책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될사람들의 '총 인원수'가 아니라 그들의 '생존연수의 총합'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도발적인 주장을 하던 인물이다. 달리 표현하면 노인 보다는 어린 세대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이 비용편익 면에서 더 유용하다는 말이다. 매정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80세 노인이 아니라 8세 어린이의 목숨을 구하거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을 확장하는 것이야말로 세원이 흐름에 따라서 누적 영향이 한층 더 커진다. 따라서 8세 어린이들을 위한 예산 배정을 늘리는 것은 누가 봐도 타당해 보인다.
어떤 단일 정책에 사용 되는 예산의 모든 1달러가 모두 동일한 가치를 갖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서 청정에너지 계획에 사용되는 첫 번재 5,000만 달러는 두 번째 5,000만 달러보다 탄소 배출량을 훨씬 더 많이줄이니까 말이다.
... 그것은 지출되는 예산의 1달러 대비 평균적인 긍정 효과가 아니라 지출되는 예산의 마지막 1달러 대비 긍정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
그것은 한계에서 규모를 확장하는 것이다.
한계혁명 (Marginal Revolution) , 이것은 가치 이론을 효용 함수에 접목 시킨 것이다.
물건을 소유 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혹은 어떤 경험을 하든 간에 우리가 돈을 들이는 모든 것은 우리에게 일정한 양의 만족 혹은 효용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 만족도가 재화와 서비스에서 우리가 누리는 가치를 결정한다.
그 만족도는 첫 시도와 끝이 모두 동일하지 않다.
책에서 쉬운 예를 들었다.
이미 도넛 두개를 먹은 사람이 마지막 세 번재 도넛을 먹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첫번재 도넛, 두번째 도넛을 먹을때의 기쁨이나 그 평균의 기쁨을 반영해서 결정 한다면 먹을 것이나,
단지 이 세번째 도넛만 놓고 생각한다면 먹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내가 그 세 번째 도넛을 먹음으로써 얻는 만족감, 즉 도넛의 한계효용은 두 번재 도넛의 한계효용에 비해서 급격하게 줄어든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계가격 보다는 평균 가격의 영향을 받는다는 증거들이 발견 된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소규모 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시간이 흐를수록 지출되는 비용이 가파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마찬가지로 광고 지출에 따른 효과도 규모가 커질수록 1달러당 효과는 줄어든다.
때문에 마케팅 담당자나 기업가는 더 많은 돈을 투자할 분야를 결정할 때 다양한 전략들에 사용되었던 마지막 1달러의 효과를 비교해야 한다.
그러면 남은 예산을 다른 프로그램에 한층 더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미국같은 선진국 정부에서도 결국 기업이나 여느 정부에서 일어나는 소모적인 일이 똑같이 발생하는점에 한탄하는 듯 했습니다.
".. 게다가 각 기관에 배정되는 예산은 지난 몇 년 동안 사용한 예산액에 따라 결정 된다. 이런 조건은 각 기관이 굳이 에산을 절약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아니 오히려 예산을 최대한 많이 지출하라고 등을 떠미는 셈이나 마찬가지다. "
정치인이나 기관에서 종사하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더 많은 협력(자금)을 이끌어 내야 하는 게이머 들이라고 표현 합니다.
최상위의 이익 개념 보다는 어쩔 수 없이 소속된 조직을 위해서 일하다 보니 벌어지는 일이라고 합니다.
제가 위에서 과하게 표현한 기업의 실태에서도 완화해서 표현 하자면 이와 같은 이유가 될 것 같네요.
저 역시 현재 시간/비용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을 고심하고 있었는데, 정말 와 닿았던 부분 입니다.!
(여기에 다 말할 순 없지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제가 당장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해줬어요.)
오늘 7장 공부한 내용 하나로도 큰 의미가 있는 날이네요,! 오늘 공부한 내용을 아래처럼 정리를 해봤습니다.
어떤 한 분야에서 투자대비 수익률을 평균값으로만 계산 한다면,!
한계 지점에서의 효과의 우위를 비교하기 힘들고, 이는 큰 비용 손실로 이어 질 수 있다.!
반드시 가장 마지막 투자 대비 수익을 고려 함으로써 추가 투입되는 비용의 배분을 결정해야 한다.
이 약점을 해결하지 않으면 규모 확장 환경에서 비용 함정에 빠지고 전압이 떨어지는 결과가 필연적으로 빚어진다.
금덩어리가 어디에 숨어져 있는지 금방 알 수는 없다. 그렇기에 수세적인 태도로 일관하기 보다는 호기심과 실험하는 태도를 조직의 문화 DNA 가운데 하나로 삼아야 한다.
더불어 비용을 산출할 때는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투자 대비 수익이다. 해당 투자 행위를 하기 위한 비용을 투자 행위로 나눠서 산출하는것은 비 상식적이지만, 이렇게 계산해서 투자 대비 수익이 좋은 수단을 제외 시키는 사례가 실제에서는 있다.
"정치와는 다르게 사업에서는 이익을 내지 못한 채 지나치게 커져버린 괴물들은 머지 않아 죽음을 맞는다. "
제가 가장 두려워 하는 모습입니다.
항상 생각해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인데, 책으로, 글로 읽어야 깨닫게 되는 것은 왜 그런 걸까요..!
기업,정부, 일상 생활 누구라도 도움이 될 내용 같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트북 드림.
한계혁명 (Marginal Revolution) , 이것은 가치 이론을 효용 함수에 접목 시킨 것이다. 물건을 소유 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혹은 어떤 경험을 하든 간에 우리가 돈을 들이는 모든 것은 우리에게 일정한 양의 만족 혹은 효용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 만족도가 재화와 서비스에서 우리가 누리는 가치를 결정한다.그 만족도는 첫 시도와 과 끝이 모두 동일하지 않다. 또한 어떤 단일 정책에 사용 되는 예산의 모든 1달러가 모두 동일한 가치를 갖지 않다.
완전 멋지네요~! 모든 면에서 적용이 가능한 것 같아요. 저는 평균치로 위안하는 소비를 많이 했었는데, 좀 더 의미있게 소비하게 만드네요. 항상 하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한계 혁명을 적용해 보면 효율성이 높아질 부분이 무궁무진하네요!!
멋진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