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2~327 (완독)
이 책은 아이가 (인지)학습에 강한 아이로 잘하기 위해서는 그 밑바탕에 4~7세에 준비해야 할 비인지 학습의 중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쓴 책입니다.
제가 읽은 육아서는 손에 꼽습니다. 아이가 5세 인데 도합 5권을 넘 지 않는 것 같아요. ^^
그 중에서도 이 책은 제가 읽은 첫번째 육아서 였고, 제가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해주었기 때문에 5점 만점에 5점을 주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육아서를 잘 안읽어 보신 분들께는 당연히 추천 드릴 수 있고, 조금 읽어 보셨더라도 괜찮은 내용일거라 생각합니다. (단, 전문 서적으로 읽으신 분께서는 따로 안 읽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아이에게 학교 공부가 그렇게 까지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는데요, 아이가 만약 공부를 잘 한다면 열심히 받쳐 주겠지만, 못하더라도 크게 문제는 안 될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단지, 공부는 못해도, 독서와 호기심, 가설에 대한 실험 정신은 꼭 길러줘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고요.
저는 아이에게 읽기와 글쓰기, 확률 통계(데이터 분석), 코딩(풀스택, AI) 이 4가지에 대한 교육을 시켜 주고 싶습니다.
초등~ 20대 초반까지 저 4가지를 즐기고, 그 이후에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같은 경영 서적과 가깝게 해주고 싶네요. (전공이 아니어도.. 읽고 깨닫는 정도여도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배우고 하면서 살라고 하고 싶네요.! 제 아이는 유독, 자연에 관심이 많고, 농사 짓기?를 좋아하는데요. ㅎㅎ 저는 실제 농사를 짓든, 동물을 키우든 뭘 하든..! 앞에서 제가 말쓰 드린 읽기와 글쓰기, 확률 통계(데이터 분석), 코딩(풀스택, AI) + 비즈니스 모델 을 공부한 사람이면, 밥은 굶지 않고도 즐기는 분야를 수익화(사업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굳이 공부는 크게 신경 쓰지 않게 되었어요.! (그래도 잘 하고 좋아하면 뒷바라지는 신나서 해줄 것 같네요.^^:!)
저는 회사는 어느 회사나 결국 비슷한 운명이다. 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취업문을 들어선 순간 화려한 학벌과 성적은 인생에서 크게 차별화를 주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 (기업에서 임원이 꿈이라면 다른 문제겠지만요. 그럴 경우에는 간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그게 다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인지 학습 이전의 비인지 학습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에서 아이의 자존감과 효능감, 자기 조절력에 이것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아무것도 아닌 제가 그간 자신감을 갖고 살 수 있었던 것도 어린시절부터 형성된 자존감의 영향이 컸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 "노력하면 된다.!" 라는 긍정적 회로를 갖게 된 것도 다 그 어린시절에 형성된 자아의 영향이었습니다. 칭찬 받고, 노력에 대한 좋은 결과도 얻고 했던 기억이 정말 크게 작용 했던 거에요!
제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어린 시절에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자란다. 고 맏었었는데, 실제로 모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아이를 키워 보면서 알게 되었고, 책에서도 이 시기 비인지 학습으로 인해서 키워진 집중력, 주의력, 자기 조절력등이 결국 자존감과 직결된다고 말합니다.
결국 공부에 뜻을 두든 안두든, "스스로 나는 괜찮은 사람. 잘 할 수 있는 사람." 이라고 믿을 수 있게, 최대한 이 시기에 '비인지 학습' 능력을 키우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주의력과 집중력, 전환력, 자기 조절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은 되었는데, 아이 아빠는 '어려서 그렇고 크면 다 괜찮아 진다.'라며 아무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합리화 하며 넘겨 버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냥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고, 잘 자란다고 생각하고 지내자. 였는데, 저는 그게 좀 이해가 가지 않았거든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 일수도 있고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아이에게 좀 더 필요하겠다 싶었던 이 능력들이 실제로는 엄청나게 중요한 것이었으며,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남편말을 듣고 같이 넘기지 않을 수 있었다는게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알았어도 실천하는 건 더 어렵지만, 그렇게 묻어 버렸다가.. 나중에 알고 후회 하는것 보단 나을 것 같아서요.)
아이를 키울 때 부모만이 알 수 있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는, 꼭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그냥 넘기지 마시고, 이와 같은 육아 서적이나 전문 서적을 찾아서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시간이 지나고 후회 하는 일은 너무 아픈 것 같아서요.
여기 까지가 제 후기이고, 아래는 어제에 이어서 제게 더 와 닿았던 내용,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써보겠습니다.
(어제 ~p.201 까지 공유드린 내용은 회색 처리 하겠습니다. 완독 후기라서 한편에 모두 다 넣으려고 가져 왔습니다.)
<프롤로그/ 추천글>
진정한 공부력은 공부를 좋아하고 배우기를 즐기는 긍정적인 공부 정서, 자신이 잘할 수 있다는 공부 자존감, 어려워도 끝까지 해내는 성숙한 공부 태도, 인지 능력과 비인지 능력을 모두 아우르는 '공부하는 힘'을 말합니다.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키우는 쉽고 재밌는 효과적인 방법 : 독서를 통한 배경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통한 암묵적 지식 키우기, 찾기 놀이, 듣고 말하기 놀이, 기억 놀이를 통한 주의력 키우기, 하고 싶지만 참아야 하고, 꼭 해야 하는 건 조금 힘들어도 해내는 자기 조절력 키우기 입니다.
남들보다는 조금 느리더라도 언제든지 앞서나갈 수 있다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는 힘이 생겼던 것.
Part1 왜 4~7세가 아이 발달의 결정적 시기 일까?
4~7세 부모의 가장 큰 고민.
정서 자존감 뿐만 아니라 공부 자존감도 키우는 방법이어야 한다.
공부 내용 보다는 공부 정서가 먼저다.
아이의 공부는 재밌어야 한다, 아이가 싫어하면 좋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공부 자존감을 키우는 것이 공부 동기를 키운다.
세상의 모든 아이는 공부를 잘하고 싶어한다. 모든 사람이 갖고 태어난 성장 욕구 때문이다.
잘못된 공부의 시작이 아이를 망친다.
아무리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라도 자신이 친구보다 못하다는 걸 확인하면 얼마나 속이 상하는지 어른들은 잘 모른다. '난, 잘하는게 없어. 난 못해.'라는 끔찍한 자아 개념은 어린아이를 크게 위축시킨다. 속상하고 화난 마음을 조절할 힘 자체가 부족하니 공연히 심술부리는 태도로 나타나는 것이다.
새로운 것애 대한 호기심, 더 알고 싶어 끊임없이 묻고 찾아보는 열정, 조금 어려워도 계속하는 끈기, 이런 모습이 다른 아이들과의 확연한 차별점이다.
공부에 대한 심리적 태도, 이런 모습들이 타고난 것이라 오해하면 안 된다.
아이의 첫 공부는 부모에게 달려 있다.
밝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를 배려하며 양보할 줄 아는 아이, 친구와 신나게 놀 줄 알면서 동시에 혼자 뭔가에 몰입할 줄 아는 아이.
공부를 시키면서 점점 학대 수준으로 변해가는 상황을 부모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공부하는 아이를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기 등이 모두 아동 학대의 범주에 포함 된다.
어린 시절부터 강요된 공부 과정에서 쌓인 원망과 분노의 마음이 오랜 시간을 거쳐 사춘기가 되니 힘겨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안정된 정서로 편안하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부모가 그토록 바라는 좋은 인성과 공부를 즐기는 아이로 키우겠다는 소망을 실현할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들으며 끄덕여 주는가?
잘못하고 실수했을 때 미소 지으며 기다려 주는가?
아이는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기 힘으로 뭔가를 완성했을 때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엄마 아빠의 행복한 모습에서 행복을 느낀다.
재미있는 책 읽기가 중요하다. 배경지식의 기반이 된다.
느려도 기다려줘야 한다. 빨리 못한다고 재촉할수록 더 이해하지 못한다.
자기 힘으로 해낼 때 진정한 성취를 얻는다. 혼자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는 공부하는 자신이 만족스럽다.
4~7세에게 꼭 필요한 정서와 인지 발달의 균형.
주의 집중 기술이 학업 성취의 결정적 요인이다.
첫째 지식. 아이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을 찾아 경험하고 생각을 나누며 그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얻기 위해 책도 읽어야 한다. 그래야만 더 배우고 싶은 인지적 호기심을 키워갈 수 있다.
둘째 주의력. 시각적 청각정 추점 주의력, 더 놀고 싶지만 해야 하는 과제로 주의를 돌려 집중하는 전환 주의력, 일정 시간 주의를 유지해 과제를 끝까지 완수하기 위한 지속 주의력, 수업에 집중할 때 다른 주변 자극을 억제할 수 있는 선택 주의력. 놀이하듯 주의력을 키워 줄 수 있다. (방법이 부족한 듯 하고, 이렇게 해야하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 제 스킬은 너무 부족하네요..!)
셋째 자기조절력. 비인지 능력인 자존감, 자기 효능감, 사회성, 끈기와 인내, 회복 탄력성을 모두 포함하는 강장 강력한 능력.
Part2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I.지식
4~2세 공부에 꼭 필요한 2가지 지식
배경지식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이며 구체적으로 언어화될 수 있는 지식, 설명할 수 있는 지식.
암묵지식은 오랜 경험으로 오롯이 나의 것으로서 몸에 쌓였지만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지식. 노하우, 통찰력,직관으로 불림.
빙산의 일각이 배경 지식,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수면 아래의 빙산이 바로 암묵지식.
배경지식과 암묵지식이 가진 힘
적용할 만한 지식 자체가 없으면 지식을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 : 독서를 추천.
3세부터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새로운 것에 대한 궁금증과 하나라도 더 알고 싶은 욕구가 강렬하게 작동되고 있다. 보고, 듣고, 만지면서 주변의 수많은 암묵지식들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고 있으며, 언어로 묻고 답하는 과정으로 배경지식을 쌓아가고 있다. 이 과정을 좀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싶다면 아이와 놀며 산책하며 아이가 묻는 것에 친절히 답해주면 된다.
지식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 놀이와 독서
역할놀이를 통해 아이가 배우는 것은 무엇일까? 놀이를 했던 그날 저녁, 식사 후 아이는 놀랍게도 이를 자발적으로 잘 닦았다. 엄마가 된 것처럼 놀다 보니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고, 아이인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한번 더 배우게 되는 것이다.
놀이의 주인공이 부모나 교사가 아닌 아이가 되어야 한다. 놀이 안에서 아이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늘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뒤에서 따라가며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부모의 역할ㅇ르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식 놀이1. 아이가 그린 그림을 액자에 넣어 작품으로 완성하자. (아이가 뿌듯해 하며 정말 좋아하는게 느껴집니다.)
지식 놀이2. 밀가루 반죽 놀이 후에는 수제비나 칼국수를 만들자. (요리를 함께 하고 자신도 어떠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지식 놀이3. 놀이터를 다녀오면 놀이터 설계도를 그리자.(잊었던 놀인데, 이제는 시도를 해봐야 겠네요.)
지식 놀이4. 젓가락질을 하며 과자를 먹는다. (아주 좋아합니다.)
지식 놀이5. 물건을 관찰하고 수를 세어 표를 그리자. (난이도 때문에 당시에는 시도도 못했으나,이제 해봐야 겠습니다.)
지식 놀이6. 간식을 먹으며 재료가 무엇인지 알아맞히자. 아무리 어려도 제대로 방법을 배우기만 하면 생각하는 능력이 무척 뛰어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지식 놀이7. 이름 붙이기 놀이를 하자. 아이 스스로 만들기 놀이로 만든 작품은 어떤 것이든 이름을 붙이자.
지식 놀이8. 말놀이를 하자. ('가'로 시작하는 말, '리'로 끝나는 말, 단어 거꾸로 말하기, 반대로 말하기. 등)
지식 놀이9. 스무고개 놀이를 하자. 5살 정도부터는 생각하는 놀이를 시작해야 한다. 배경지식과 암묵 지식을 최대한 언어화 하는 작업을 통해 언어적 표현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연습은 놀이로 하면 그 효과가 극대화 된다. 그중에서 최고가 바로 스무고개 놀이다.
지식 놀이10. 역할놀이를 하자.(어린이 집에 데려다 주고 헤어지는 장면, 아이를 데리러 가기 전에 엄마가 집에서 아이를 생각하는 장면, 시간이 다 되었으니 데리러 가야지. 하는 장면들을 연출하는 역할 놀이도 분리 불안에 도움을 준다.)
4~7세 시기에 이뤄지는 독서의 가장 핵심은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가 책 읽기를 즐기는 아이로 커갈 수 있는가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아이의 책 읽기는 부모의 책 읽어주기 태도에 따라 극명하게 다른길을 걷게 된다는 사실이다.
지식 독서1. 독자의 권리를 맘껏 누리게 하자. (읽지 않을 권리/건너뛰며 읽을 권리/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다시 읽을 권리/ 어떤 책이나 읽을 권리/ 책을 현실로 착각할 권리/ 아무데서나 읽을 권리/ 골라 읽을 권리/ 소리내서 읽을 권리/ 읽고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 책을 좋아하는 어른이라면 이미 충분히 누리고 있는 이 권리를 아이에게 허용하는 부모는 별로 없다.
지식 독서2. 편독에 대한 오해를 풀고 책을 고르자.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 속으로 깊이 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 중요하다. (만약 아이가 공룡책만 본다면, 공룡이 등장하는 지식책에서 공룡이 등장하는 창작 동화로, 공룡의 역사를 살피며 지구와 인류의 역사까지 조망하는 역사책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지식 독서3. 책과 즐거운 기억을 연합시키자.
지식 독서4. 책을 놀이로 확장시키자.
지식 독서5.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자. 작품집을 만들어 주자.
지속 독서6. 책과 관련된 질문을 하자. (제 경험으로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지식 독서7. 아이한테 책 관련 퀴즈를 내게 하자.
지식 독서8. 책에서 본 내용을 체험하자.
지식 독서9. 원하는 만큼 반복해서 읽어주자.
지식 독서10. 연령대 별로 알맞은 방법을 찾아 책을 읽어주자.
만약 아이의 행동을 제한하고 질문을 귀찮아하면 죄의식이 생겨 점차 자기 의견을 표현하지 않게 된다. 아이의 지적 주도성은 부모와 아이의 묻고 답하기 활동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부모가 인내심을 갖고 질문에 반응하면 아이의 호기심과 탐색을 격려하는 것이 되며, 반대로 부모의 질문은 아이가 높은 인지 수준의 사고를 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지식 추구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고 자신의 주도성을 획득해 나간다.
Part3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II.주의력
4~7세 공부에 꼭 필요한 주의력
집중력과 주의력은 다르다. 엄마가 그렇게 여러 번 이름을 부르고 지시 사항을 말해도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현상, 자기가 좋아하는 활동에만 집중하는 현상, 수업이 시작되었는데도 하던 일을 멈추지 못하는 현상 등이 주의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다. 정작 아이의 행동에서 문제가 되는 건 집중력 보다는 주의력인 경우가 훨씬 많다.
ADHD : 매사에 급하고 참을성과 인내심이 부족함, 자존감과 성취감이 낮으며 비판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고 쉽게 좌절함,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동기를 갖기 어려움.
ADD : 주의 집중을 하지 못하고 늘 산만함. 공상에 잠긴 시간이 ㅁ낳음, 의사 결정이 수동적임, 지능에 비해 낮은 성취를 보임.
주의력이 부족해지는 후천적 요인
1.교육적 방임 (꼭 지켜야 할 규칙과 질서, 절제와 만족 지연을 가르치지 못한 것. 아이가 원한다는 이유로 아무 때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먹는 걸 헝ㅇ 하거나, 일정하고 합리적인 규칙을 가르치지 않으면 아이는 산만해질 수 밖에 없다.)
2. 첫 번째와 정반대. 강요와 통제가 심한 육아가 지속되면 아이는 산만.
주의력이 가진 힘
아직 어리니까 괜찮다거나 크면 저절로 나아진다는 막연한 기대로 중요한 시기를 그냥 놓쳐버리면 안 된다.
초점 주의력.: 자극적인 영상에 빠지고,밥을 먹을 때나 책을 읽어줄 때는 도통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초점 주의력이 부족하면, 집중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고,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반응을 보이게 된다.
선택 주의력 : 주변의 불필요한 자극을 배제하고 정확하게 필요한 것만 선택해서 집중하는 능력.(가장 먼저 주변 환경을 정리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 )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 계속 해서 집중할 수 있는 놀이를 재밌게 같이 하는 것이 중요.
지속 주의력 : 한가지 일을 끝까지 완수할 때 필요한 힘.
전환 주의력 : 빨리 외출해야 하는데 채을 읽느라 어마가 모두 준비시켜 안고 나가야 해도 크게 신경 안쓴다.(해결을 위한 제안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주의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 대화법과 놀이
심리적 대화법1 : 지시사항을 아이의 눈을 보고, 문장은 짧게, 속도는 천천히, 낮은 소리로 말하며 아이가 엄마의 말을 다시 말하게 한다. (얼른 이 닦고, 자자~!)
심리적 대화법2 : 멈추고 생각하고 선택하기. 놀이를 끝내고 다른걸 하자고 하기 전에 먼저 멈추는걸 해야하고, 짜증내고 울어도 "잠깐 멈추는 거야. 멈춰" 라고 말한 이후에 생각하고 말하게 해야 합니다. (왜 그랬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심리적 대화법3: 생각 크게 말하기.스스로 조절하고, 인지 기능 및 기억력을 촉진한느 방법이며, 또한 학습 과제를 수행하기 전에 혼자 크게 말하면서 자기 조절력도 향상 시킬 수 있다.
심리적 대화법4: 부정적인 자아상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말하기. 긍정적 자아상은 말로만 생겨나지 않는다. 경험과 증거가 필요하다. 놀다가도 부모 말에 잠시 주의를 기울이면 바로 그 때 칭찬해줘야 한다. 근거 있는 칭찬의 말이 '난 잘 참아. 잘 들어'라는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만드는 것이다.
Part4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III.자기 조절력
자기 조절력 없이는 공부도 없다.
자기 조절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해서 실행하는 역동적인 과정이다.
자기 조절은 결정적 요소인 감정적 반응을 관리하는 것이며 감정 관리는 생각 관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자기 조절력이 가진 힘.
뇌를 모르면 인간을 이해하기 어렵고, 발달 중인 아이에 대한 총체적 이해는 더더욱 어렵다. 대부분이 부실한 결과에 대해 노력 지상주의의 관점으로 해석해 모든 걸 개인의 노력 탓으로 돌려버리는 우리 문화에서는 유독 그렇다. 마치 김치도 없는데 묵은지 김치찌개를 왜 못 끓여내는지 힐난하는 것과 똑같다.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방법: 애착과 신뢰감, 한계와 통제.
마음 약한 부모는 그저 울음을 잠재우기 위해 또 한번 허용하면서 아이에게 휘둘린다. (제가 그랬네요.. ㅜ)
대표저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울고 떼쓰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신념의 확장이다. 조절에 성공하지 못하면 점점 더 감정 조절을 못 하게 되고 즉각적이고 충동적인 욕구만 채우려는 현상이 나타난다.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 놀이와 심리 기법
꼬치 만들기 놀이 : 마음대로 끼우고 나서 규칙을 바꾸겠다고 우기면 규칙은 원래 꼭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공을 잘 받을 때마다 "공을 잘 보는구나. 정확하게 잘 받았어. 힘 조절을 잘 하네. 공 받을 준비를 잘하고 있네." 등의 말로 지지해 준다.
모든 학습의 시작은 모델 학습 : "엄마(아빠)도 더 보고 싶지만 이제 금나 보는거야. 어때, 잘 참지?"
아이 주변의 환경을 정리해 준다.
수학을 벌써 싫어하게 된 아이에게 숫자를 크게 소리내어 세게 되면 숫자 나라 요정들이 행복해진다고 말해주니 아이가 신나게 숫자를 세기도 한다.
참는 것과 조절하는 것은 다르다. 차라리 충분히 울라고 말해주고 다독여 주자.
자기 조절력을 약화 시키는 최대의 적은 스트레스다. 가능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키워 갈수록 노력해야 한다.
Part5 4~7세 공부, 지금 시작합니다.
이 챕터에서는 간단하게 아래와 같은 예시들이 있습니다.
공부법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아래 신체 놀이만 간단히 씁니다.
마법의 열쇠를 활용한 4~7세 국어 공부력 키우기
마법의 열쇠를 활용한 4~7세 수학 공부력 키우기
마법의 열쇠를 활용한 4~7세 영어 공부력 키우기
평생 공부력의 기반을 만드는 4~7세 신체 놀이.
아침마다 수업 직전에 유산소 운동을 한다. (뇌 과학 책에서 자주 언급하는 내용 입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많이들 읽어보셨을 책 같아요.
저는 이 책을 1년 반만에 다시 읽으면서 아에 잊고 있던 내용들이 상기 되어서 좋았습니다.
주기적으로 리프레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노트북 드림.
#4에서7세보다중요한시기는없습니다 #이임숙 #정서발달 #인지발달 #카시오페아 #주의력 #집중력 #자기조절력 #놀이학습 #독서후기 #육아책 #추천
독자의 권리를 맘껏 누리게 하자. (읽지 않을 권리/건너뛰며 읽을 권리/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다시 읽을 권리/ 어떤 책이나 읽을 권리/ 책을 현실로 착각할 권리/ 아무데서나 읽을 권리/ 골라 읽을 권리/ 소리내서 읽을 권리/ 읽고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 책을 좋아하는 어른이라면 이미 충분히 누리고 있는 이 권리를 아이에게 허용하는 부모는 별로 없다. -아이에게 제가 독자의 권리를 잘 안 주는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됩니다.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책만 한번에 10번이고 계속 읽어 달라고 합니다. 그런 시기인것 같아요. 저는 여러번 읽어주고, 다음책을 읽자고 권하는데요. 이런 것도 아이의 권리를 방해하는 걸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하게 되네요. 엄마 책을 들쳐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아직 어려서 책을 찢곤 하는데, 책을 너무 소중히 다루는 저로서는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아요. 아이에게 계속 책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며 훈육을 하게 되는데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다른 글에서 아이스크림 카트와 점토로 하는 국수놀이를 시간을 정해서 아침 점심 저녁에 충분히 놀게 한 후에 치운다고 했는데요. 오늘 잠자리에서 아이랑 이야기를 나누는데, 26개월 아이가
"책을 열심히 읽으면 아이스크림 카트 주신대"라고 반복을 하는데, 마음이 뜨끔했어요.
노트북님의 글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에게 이것만은 하자라는 교육관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는데요.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어요. 주옥같은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두고 두고 읽으면서 삶에 적용해 봐야겠어요. 시간이 지난 후 후회하지 말고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미리 미리 전문서적을 찾아서 읽으면서 적용해 봐야겠어요. 노트북님의 글을 읽으면 항상 감동적이에요. ^^ 어제 읽었는데, 첫째 앞에서 핸드폰을 못쓰게 해서 새벽에 다시 읽으며 댓글 남기게 되었네여.
항상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주말 동안도 행복한 육아되세요~^^
노트북님 독서모임 후 이제서야 댓글을 답니다. 너무 늦었네요.
노트북님의 초대로 이렇게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든 회원님의 글들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고 저도 하루에 조금이라도 책을 읽을 시간을 만들수 있어 성장의 밑거름이 됩니다.
노트북님도 아이를 키우셔서 교육관도 알수 있는 리뷰였습니다. 제 아이들은 둘다 그 나이를 지나버렸네요.
저도 워킹맘으로 15년째 일하고 있으니 아이들이 자랄때 아마 엄마로서의 역할을 다 하지는 못한것 같아요.
제가 해줄 수 있는 건 책을 읽고 도서관에 함께 다니는 것,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3가지였던거 같아요.
지금 이 책을 더 일찍 읽었더라면 제가 해줄 있는 것들이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또 다시 오지 않으니 현재의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주는게 엄마의 역할인것 같습니다.
노트북님의 리뷰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꺼 같아요. 주말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