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노트북 입니다.
이번 주도 이 책을 완독하지 못했지만, 읽은데 까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거시경제학의 각 학파는 우리가 어떤 거시적 질병에 걸렸는지 각기 다른 정책적 치료법을 처방해준다.
거시경제 학파는 대통령이나 의회, 심지어 연준의 귀를 늘 장악하고 있기 대문에 현실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거시 경제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네요.
매크로 투자를 좋아한다고 하면서, 이런 거시 경제학 공부도 한번 해보지 않았다는 걸..
어디가서는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민망하네요.
역시.. 책을 읽고 공부를 해야, 자신이 무지한 걸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책을 읽기 전에 정의라도 알고 읽어야 할 것 같아서, 지식백과, 나무위키, 위키피디아에서 참조하여 아주 간단하게 옮겨 봅니다. (항상 거시경제학이나, 대표 되는 인물들이 글에서 나올 때 헷갈렸는데, 읽을 때 뜻을 알 정도로만 짧게 정리했습니다.)
1. 고전학파 (고전 경제학)
너무나 유명한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으로 이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유 시장 경제에 의해서 수요와 공급이 자연스럽게 맞춰지는 이상적인 가격 형성을 말합니다.
2. 케인스 학파
경제 활동에서 정부의 재정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파.
(정책으로 경제를 부흥. 아래와 같은 건설 사례 같은 것.)
재정 주의 = 케인스 학파 = 신경제학 이 세 개가 같은 말
이론의 핵심을 간단히 말하자면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지면 정부가 개입해 수요를 창출시켜 해결하자는 것이다.
정부가 낡은 병에 지폐를 가득 채워 넣은 후 그것을 어느 폐광에다 묻어두고는, 기업들에게 마음대로 그 돈을 파 가도록 내버려 둔다고 가정해 보자. 그때부터는 모두 그 돈을 파내기에 혈안이 될 터이므로 실업이 줄어들고, 실질소득과 부도 증가할 것이다. 물론 이 방법보다는 그 돈으로 주택을 짓거나 하는 편이 더 현명하다. 그렇지만 최소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전학파와 달리 단기적으로는 시장경제가 불균형에 있을 수 있으며, 이 불균형을 (유능한)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여 고칠 수 있다고 보았다.
케인스학파는 1930년대 이후 꾸준히 경제학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케인스학파의 요점은 결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시장경제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최고일 것'[5]을 요구하기 때문에 정부나 중앙은행보다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영향력이 시장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여기는 인물들이 비판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월가의 유명 투자자 짐 로저스가 존재하고 미국의 정치인인 론 폴이나 작가 피터 쉬프등도 이와 유사한 의견을 보인 바 있다.
3. 통화 주의
경제 활동에서 는 통화 정책(연준과 같은 중앙 은행의 통화정책)이 가장 중요.
대표적인 통화주의자는 시카고대학의 밀턴 프리드먼 교수.
케인스 학파의 신 경제학과 함께 양대 산맥이라고 하네요.
화폐 공급량의 변동이 단기의 실질 경제성장 및 장기 인플레이션에 대해 결정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재량적 재정 정책의 성향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던 케인즈식 총수요 관리 정책과 반대되는 입장으로 화폐 수량 이론에서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위의 글을 보면, 파월 의장이 원칙주의적인 통화 주의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연준 의장은 누구라도? 통화 주의가 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
4. 공급측 경제학 (네이버 : '공급중시경제학' 라고도 한다네요.)
세율의 감소가 기업과 부유한 개인의 생산적 투자를 자극하여 전체 사회의 효용이 증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제학 이론.
(저도 항상 회사 다닐 때, 세금이 너무 과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또 그러면서도.. 우리 나라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복지에 감탄하고, '우리 나라 참 좋은 나라다.' 하다 가도 또 세금 보면,, '하..!' 하고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 )
유명한 학자보다는, 1980년대 미국 레이건 정부가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을 폈던 레이거노믹스를 이야기 하네요.
(이 책에서는 인플레도 심해졌지만, 이런 정책을 주식 시장이 좋아한다는 건 어린 아이도 안다고 합니다. ^^
살면서 이런 정책이 나오면.. 주식 시장을 지켜봐야 겠네요.)
이전에 이명박 정부 시절에 저는 이 정책을 편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제 주변에 아버지 회사를 물려 받아서 회사를 함께 운영하는 친구가 있는데, ' 오히려 기업 하는 사람이었어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기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힘들다.'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세율의 감소가 기업과 부유한 개인의 생산적 투자를 자극하여 전체 사회의 효용이 증가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제학 이론. 이러한 공급측 경제학은 국민소득수준, 물가수준을 결정하는 데 수요의 측면보다 공급의 측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공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조세체계이다. 불합리한 과세는 근로자의 의욕, 저축의욕 및 자본가의 투자의욕을 떨어뜨려 생산성향상과 자본형성을 저하시킨다. 만약 소득세의 감세가 이루어진다면 사람들의 실질소득이 증가하고 근로의욕이 고취됨은 물론 저축의 증가로 자본축적이 가능해진다. 또 기업의 법인세 감세나 고정설비 특별상각 제도는 기업의 설비 투자를 촉진하여 생산성향상, 고용증가를 가져온다.
그러나 이러한 공급측 경제학은 래퍼곡선에서 현재의 세율이 금지영역에 있는지, 적정세율은 얼마만큼 되는지 측정할 수 없고 또 세율인하가 민간의 유인을 자극하여 생산성향상을 가져오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뿐 아니라 그 효과를 측정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조세감면이 근로의욕, 저축의욕, 투자의욕을 증진시킬 수도 있지만 소비수요를 자극하여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공급측 경제학은 이같은 점 외에도 분배의 형평을 등한시하고 실증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았다.
공급측 경제학의 대표적 학자로는 Laffer, Arthur B. 와 Feldstein, Martin S. 가 있다.
1980년대 레이거노믹스로 대표되는 미국 공화당 정부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급측 경제학 [supply-side economics] (한경 경제용어사전)
5. 신고전주의 (네이버에서 그냥 '신고전주의'를 치면 다 예술에 대한 것만 나오네요 ^^;)
산업자본주의로 불리던 19세기 중반까지는 신고전학파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그들이 주장하는 경제이론의 중심은 애덤 스미스(Adam Smith)의 ‘보이지 않는 손’의 원리에 따라 국가의 아무런 간섭 없이 시장질서에 맡겨두면 경제는 효율적으로 움직여간다는 것이다.
저는 언뜻 보면, 신고전주의와 고전주의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현재 투자를 위한 개념으로는 이정도면 될 것 같아서 그냥 개념상 같은걸로 이해하고 넘어가려고요.. 나중에 세분화가 필요하면 그 때 좀 더 이해를 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나 chat gpt 검색을 해봤는데, 그닥 이네요..!)
그래도 발견한 어느 한 블로거의 글 일부를 올립니다. 출처는 (https://blog.naver.com/mhgim0715/222077583973) 입니다.^^
하나. 재화의 가치
신고전주의 학파는 재화의 가치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소비자가 제품에 내리는 주관적인 평가에 의해 좌우되는 수요조건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고전주의는 재화의 가치가 공급조건, 즉 생산 비용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쉽게 말해, 제품의 가치는 만드는데 얼마나 어렵냐가 아닌 소비자가 그 제품을 얼마나 가치있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달렸다는 것입니다.
둘. 경제주체의 차이
고전주의 학파는 다른 계급들이 모여 경제를 구성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고전주의 학파는 경제가 합리적이고 이기적인 개인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고전주의 학파는 경제주체는 자본가, 노동자, 지주 계급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고전주의 학파는 개인을 일차원적인 존재-기쁨을 추구하는 기계로 판단합니다. 즉 한 개인은 물질적 의미에서 최대의 기쁨(효용)과 최소의 고통(비효용)을 누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셋. 생산에서 소비와 교환으로
고전주의 학파는 생산 조직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경제를 어떻게 변화 시키는가에 대하여 관심을 보였습니다. 보통의 경우 사냥->유목->농업->상업으로 역사는 발전하여 나간다는 역사관을 가지고 있지요.
그에 반해 신고전주의 고 전학은 경제체제를 '독립 의지를 가진' 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궁극적으로 돌아가는 교환 관계의 그물로 봅니다.
즉 신고전주의 학파는 '각 개인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잘 알고 행동하므로, 시장이 오작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가만 놔두는 것이 좋다'입니다.
[출처] 고전주의와 신고전주의-경제학 학파 분석(1)|작성자 구구절절
책에서는 정당의 경제정책 성향이 아래와 같이 나뉜다고 하네요.
정치에서도 대부분의 민주당은 재정·통화 정책을 지지하는 케인스주의자라 할 수 있고,
공화당은 통화주의, 공급 측 경제학, 신고전주의, 고전주의 진영으로 나뉘며 모두 어느 정도는 재정·통화 정책에 반대한다.
정책케인스학파의 재정 정책을 이 책에서도 '재정·통화 정책' 이라고 해서, 공화당의 일부가 지지하는 '통화 주의'랑 헷갈릴 수도 있겠네요.
이제 정리를 했으니, 이후 읽으면서 느낀 점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정리를 해보니, 애덤스미스와 케인즈 학파는 정말 많이 들어봐서 대략, 자유 시장 경제, 그리고 정부 정책 관여 정도로만 이해하고 나머지는 잘 들어보지도 못한 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서 공급측 경제학이 어떤걸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글 참조.)
그렇지만 한 가지, 공급측 경제학에서의 세금 과 규제 감면이 꼭 케인즈 경제학의 정부 주도 규제 완화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그 추구하는 결과에서 좀 다르다는 생각으로 정리를 했지만, 미국 에서조차 정책에 대해 정통 공급측 경제가 아니고 결국 케인즈 경제학의 감세를 추구한 것 아니냐는 둥 그런 비판이 오고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구분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결국 무엇이 되었든 그런 정책을 주식 시장은 굉장히 선호 한다는 것이고요. 저는 투자자로서 그 큰 기준만 머리에 정리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 책은, 아주 오랜만에 읽는 경제학 책입니다.
저는 조금 성향이.. 유독 숫자와 그래프로 확인하기를 좋아하고, 여러가지의 상관을 그래프로 변환 해서 보는 걸 좋아하며, 궁금한 차이점들을 꼭 표로 정리하는 걸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금리가 높다.' 는 어느 정도 수준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기록으로 남아 있는 전체 기간에서의 현 수준을 파악하고, 그럼 금리와 연동 되는 요소과 상반되는 요소는 뭐가 있는지? 흔히 기사에서 말하는 요소 말고 다른 것도 있는지 찾아 봅니다. 그리고 그런 요소들에 대해서 다시 가져와서 그래프를 그립니다.
상관 관계를 보다 보면 유독 어떤 시기는 무슨 일이 있어서 그랬는지 궁금한 포인트 들이 나옵니다.
그럼 다시 그 시기에 대해 검색해서 찾아봅니다. 그런식으로 알아가고 중간 중간 중국이나 미국, 우리나라의 정권이 바뀔 때 라든가 등등 해서 경제 정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기대도 하고 추측도 해봅니다.
그래서 혼자서 그런 식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고, 부동산이나 경매도 어떤 강의를 듣거나 모임을 나가지 않았던 것 같아요.
혼자 자료 정리하고 혼자 임장 할 곳을 정하고 혼자 다녔던 것 같은데요,
그 방법이.. 그냥 집중이 잘 되고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는 것도 없으면서..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런지 가끔 이런 책들을 읽으면 제가 해온 방식이 주먹 구구식이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계 단계 체계적이지 않고, 궁금한 것을 찾아보고 관심 가지고 경험으로 보다가, 그런 것이 쌓여서 머릿속에서 그냥 이렇게 저렇게 로직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들이 큰 관점에서 제대로 정리되진 못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어떤 시기마다 느꼈던 그런 일들이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매칭이 되면서 전체가 이어 지는 재미가 있었네요. 이 책은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이 읽고 시작을 하면 너무 좋을 책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와 거시 경제 공부할 때 이런 이야기를 해주면 되겠다.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요즘은 아들이 6살이 되고 대화도 잘 통하고 하니, 이것 저것 많이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본격적으로 드네요.. ㅎㅎ)
좋은 내용이 많아서 전부다 전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 중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던 것, 그리고 제가 기억하고 싶은 것 위주로 몇 가지만 더 적어보겠습니다.
달러 강세는 무역 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매크로 투자자는 적자가 늘어난다는 것을 안다.
달러 강세 → 미국의 수출 가격↑, 수입품 가격 ↓ → 수입품 구매 ↑ → 무역 적자 ↑
그렇다면 증시에서는 누가 이익을 얻고 누가 손해를 입을까?
(미국의 경우) 농업, 약품, 철강과 같은 수출 의존 업종은 수출량이 떨어지면서 이윤이 감소하기 쉬우니 철강회사 나 제약회사 같은 쪽박주는 피하거나 공매도 대상.
반면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계 기업은 매출액 상승을 누리게 됨. 달러 강세로 이익을 누리는 이런 기업들의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좋을 것.
(우리 나라의 경우도 그에 맞춰 생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한 국가의 수입 수요는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미국의 소득 증가는 외국 물품에 대한 미국의 수요 증가를 불러 온다. 따라서 강력한 경제 성장 뉴스를 접한다면 유럽 수출 기업들에 매크로 투자를 실행해야 할 것이다.
(인플레로 긴축 정책을 펴게 되어 주가가 하락하면,) 사람들은 재산 손실의 결과로 자동차, 주택, 컴퓨터와 같은 고가품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심지어 오락과 여행 같은 소규모 지출 부분에서도 씀씀이를 줄인다.
이런 소비 감축 때문에 연준은 경기 후퇴 정책을 펼치게 된다. 그다음 단계는 누구나 알듯이, 미 경제가 급격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세계 경제와 증시도 함께 추락한다.
저도 22년 말에 경험한 하락보다 이후 회복 하는 듯 하다가 더 무서운 본격적인 하락이 다시 올 까봐 두려웠는데요,
즐긴 분들은 자산이 다시 많이 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밌는 건 책에서 어떤 경제학자가 매 대선이 증시에 반등 효과를 불어 넣을 거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그걸 노리고 투자 했다가 안타깝게 하필 조시 부시가 경기 부양 정책을 거부하는 신고전파를 택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쪽박을 찼다고 나왔는데, 제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시진핑이.. 3연임을 택하는 것에 대한 중국 인민들의 정서적 호응을 얻기 위해서 경기 부양책을 강력히 펼칠거라 예상 했거든요. 이미 너무 커져버린 빅테크가 자본을 등에 업고 공산당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빅테크 강력규제를 펼치고 있었지만, 실업률 감소 등 다양한 목적으로 경기 부양책을 위해서라도 규제를 완화하고 경기 부양을 위해 힘쓸줄 (그런 액션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제 예상은 빗나갔고, (혼자 생각으로) 거의 완벽한 저점이다..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또 다시 물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타기를 몇 번 해서 평단이 내려 갔지만, 수익이 났을 때 정리를 안 하니.. 다시 또 다시 물리게 되었네요.. ^^:)
그래서 항상 대선등 정권 유지를 위해서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 책의 사례를 보니 웃음이 나왔네요. ㅎㅎ (웃을 일은 아닙니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시장(경제)는 자유 방임? 주의로 가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결정 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매우 오랫동안 그 생각이 유지 되었는데, 이 책을 읽어도 느끼는 것이 정말 자유 시장 경제는 망하기도 딱 좋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주먹 구구식으로 공부한 탓에 지금이 저는 스태그플레이션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위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던 2012~2015년 그 시기에도 항상 자산은 인플레때 상승 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제게 스태그 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참 인상 깊었는데요, 자산의 가치는 떨어지는데 ,물가만 오르는 무서운 상황이라고 기억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스태그 플레이션은 실업률도 증가한다고 하네요.
지금은 실업률이 역대 최저로 좋은 기간이어서.. 지금은 제가 생각하는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불경기일 때 케인스주의자 대통령은 경기를 자극하기 위해 정부지출을 늘리려 한다. 그러면 많은 부분을 정부에 의지하는 방위산업과 주택 같은 특정 시장이 자극 받을 뿐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당기 상승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방위 산업은 정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정권때는 어느 정권 못지 않게 방위 산업에 대한 지원이나 정책 결정이 활발했던 것 같고, 주가도 많이 올랐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때는 코로나 이후 대부분의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할 때도 방위 산업 주들은 완전 쪽박 같은 주식이 되었는데요, 다시 윤석열 정부로 바뀌니 점차 활기를 찾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주가 기준 입니다.)
이어지는 글은 내일 글로 쓰겠습니다. ^^
저는 이 책을 희훈님의 후기와 평점을 보고 주저 없이 골랐습니다.
(저희 회원님들께서 평점 5점을 주시는 책들은 꼭 한번 읽어보고 싶더라고요..ㅎㅎ 신뢰의 아이콘 들이십니다.!!)
덕분에 재밌고 유익한 책을 알게 되어 기쁘네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
저는 주말에 들라크루아 전시회 나들이를 가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나들이라 넘 기쁘네요~ ㅎㅎ)
회원님들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노트북 드림.
혼자서 질문하고 궁금한 것들을 직접 찾아 나서서 공부하고 경험하시는 모습이 참 멋지십니다. 공부, 특히 재테크 공부는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라도 혼자 해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결국 선택과 결정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이니까요. 시간이 축적되면서 남들이 모르는 내적 자산이 엄청 쌓이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