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촉촉단비 입니다.
요번주는 마음이 헤이해져 2권을 30%정도까지 밖에 읽지 못하였습니다.
앞부분만 읽어서 그런지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조조가 낙양을 떠난 동탁을 뒤쫒아 가서 전투를 치르다 간신히 살아돌아오면서 자신의 자만함을 깨닫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난세의 간웅이라는 평가를 받고 흡족해하며 자신이 하는일은 다 잘될것이라 생각한 조조가 목숨을 잃기 직전까지 가서야 자신의 마음가짐을 되돌아 보는 것을 보며 제 자신도 긍정적사고로 가장한채 무슨일이든 잘될것이라 생각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던 요즘 제 마음을 되돌아 보고 겸손을 쌓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남과 비교하는 마음이 개인적으로 커지면서 어느새 겸손이라는 단어를 많이 잊어버린것 같습니다.
비교속에서 괴로워하고 대체 위안을 찾아 유튜브를 떠돌아다니는 일상을 보내고 있네요.. ㅠㅠ
다음 한주는 겸손을 마음속에 새기며 보내보아야 겠습니다. ~!!
모두 돌아오는 다음주 화이팅 입니다~!!😊
저도 겸손이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며 한주를 보내 볼께요~^^ 이번주도 화이팅 입니다.
촉촉단비님이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 신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힘내세요.
저도 속상할때 비슷한 주제의 책을 찾아서 위로를 받은적이 있어요. 그래서 책이 친구가 되어준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 단비님의 속상한 마음이 뭔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겠지만 책을 통해서 그런 마음을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책도 사실 사람이 쓴것이니 그것도 한계는 있겠지만 이런저런 책들이 하는 말들을 종합해보면 그 안에 진리도 있다는 생각이에요. 넘 속상해 마세요. 위안을 찾다보면 만나실거에요. ㅎ 한주 화이팅하시고 담주에는 한결 가벼운 마음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ㅎ
저도 조조의이죽음 문턱까지의 두 번의 경험이 그에게 겸손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존중하세 해주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으리라 생각했는데, 단비님의 글을 읽으니 요시카와 에이지 편저본도 궁굼해 지네요,,!
다 읽고 여러 버전을 읽으며 비교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단비님께서 계속 한편으로는 심적으로 힘드신 상황 같아서 왠지 제가 속상하네요.. ㅠ 할 수만 있다면 무슨일인지 들어도 드리고 토닥 토닥도 해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여유 되실때 꼭 뵈면 좋겠어요,,!
힘내셔요 단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