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촉촉단비 입니다. 드뎌 2권을 완독하였습니다 😁
2권에서는 초선에 의해 흔들리고 무너진 동탁과 여포를 보며 남자에게 여자란 존재가 얼마나 큰 약점으로 잡힐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탁이 하나가 죽었니 했더니 어느새 조정에는 동탁 둘이 생겼다'라는 민중의 탁식처럼 이각과 곽사를 쳐내기 위해 조정에서도 그들의 부인을 이용해 서로를 멸하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는것을 보며 논개, 장희빈등 우리나라 역사이야도 함께 떠올랐습니다...ㅎㅎㅎ
혼란스러운 시대에 계속되는 탐욕전쟁에서 조조를 보며 느낀것은 정말 운도 억세게 좋은 사나이 인것 같습니다. 목숨이 위태로울 때마자 밑의 부하들이 충성으로 구해주니까 말이지요. 그 배경에는 능력이 좋으면 자신의 부하로 받아주고 남의 충언을 들으면 즉시 받아들이는 장점이 그의 목숨을 여러번 건진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각종 탐욕이 난무하는 전쟁에서 제 마음을 평안히 만들어 주는 인물은 현덕(유비)인것 같습니다. 명분없는 난폭한 군대나 악랄한 책모를 이용하야 하늘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강제 찬탈을 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자연스레 찾아언 운명을 받아들이는것이 말입니다. 서주의 태수가 되어 조조의 증오의 대상이 된 유비와 조조가 어떤 관계가 될지 궁궁하네요~ 😁
요번주도 힘차게 읽어보겠습니다 ~~♡♡♡
단비님,,! 2권 완독 축하드립니다..! ㅎㅎ
유비는 인내와 인덕이 대단한 인물이지만, 지략 또한 대단한 것 같습니다.
분명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정도면, 가식으론 안 될 것 같고 기본적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본성도 있겠지만, 야망도 크고 지략도 대단한 인물 같네요,,!
저는 삼국지를 읽으며, 무언가 그 방대한 역사를 서술하기에는 아무리 작가가 노력해도 독자 입장에서는 겉햝기에 머무를 수 밖에 없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좀 아쉽습니다..^^;
더더 많은 삼국지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주말이 또 다가오네요!
주말에 뵈어요~~^^!
제가 단비님 글에 댓글을 달았다고 생각했는데....안 달았나봅니다. ㅋㅋ 가끔 머리속으로만 답글을 생각하고 쓰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이거 치매 아니겠죠 ㅋ 단비님도 유비의 팬이시군요. 한나라에서도 인기투표하면 아마 유비가 일등을 하지 않을까 싶을만큼 백성들의 신임을 많이 받는 인물이기도 하죠. 저도 유비와 조조의 관계가 흥미진진합니다. 제가 단비님보다 조금더 읽어서 그들의 상황이 단비님이 아시는 상황과 많이 달라져있음을....스포 안하겠습니다. 입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