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트북 입니다.
아쉽고, 몇 일 늦었지만 24년 2월 후기를 남겨 봅니다.
2월은 시작 전부터 책을 많이 못 읽을 것 같은 예감으로, 주 1회 모임만 이어갈까 하다가.. 그러기엔 아쉬워서 매일 모임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어 간 것이 얼마나 잘 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
앞으로 제 계획이 잘 실천 되고 있다면, 조금씩 변화가 생기겠지만, 그렇더라도 이 모임은 계속 이렇게 이어 가려고 합니다.
독서 모임을 5개월 해보니, 후기가 조금 고민이 되더라고요.
매번 함께 하시는 분들께 매번 후기를 쓰자고 하는 게 맞을지? (사실 이것 말고도 고민 되는 건 많습니다.^^)
1월에도 초기부터 함께 하신 회원님들 께서는 후기를 몇 분 안 쓰셨어요~ (이해 합니다. ㅎㅎ)
그런데, 어찌 보면 간단하게라도 그 달의 독서 정산이 될 수 도 있고,
매달 완전히 똑같은 회원님들만 계시는게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는 잠시 작별을 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쉬었다가 다시 함께 했던 후기를 남기고 싶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2월에도 잠시 작별 인사를 하신 회원님들도 계셨어요~)
그래서 짧게라도 그 달의 후기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정했습니다.
2월에 읽은 책을 정산해 보니, 정말 얼만 안되더라고요..! ㅎㅎ
오이님의 후기 덕에 싯다르타를 읽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1.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완독)
2.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독서 중)
3. 책이라는 세계 - 헤르만 헤세 (독서 중)
2월에 읽은 책은 별로 없지만, 제게 정말 뜻깊었던 것은 다시 문학에 눈을 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저는 문학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제가 느끼는 감정이 한 단계 깊어진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네요.!
이건 정말 12,1월에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 덕분 입니다.
자유 도서로 독서 모임을 하니, 회원님들의 평점 좋은 책,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현재의 웹사이트에는 공수를 더 이상 안 들이려고 하는 바람에 부족한 웹사이트로 아쉬운 점이 많으시겠지만, 감수하시고 독서 모임에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상으로 24년 2월 매일 독서 읽고 쓰는 독서 모임 후기를 마칩니다.
노트북 드림.
앗!! 그러고보니 제가 1월 후기를 안썼네요. ㅎ
노트북님 언제나 고생이 많으십니다. 3월도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