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이 잘 없는(?)ㅎ 울산에 다음달 초에 싯다르타 공연이 잡혔더라구요
지인 몇명이랑 공연에 꽃혀서 이번달에 책을 읽고 다음달에 공연을 보자며 거금을 질렀습니다.ㅎ
많은 위스덤 회원님들이 읽으셨드라구요~
아직 고티마를 만난 부분까지 밖에 못 읽었어요
이야기의 전개가 빠르네요~
지금까지 읽은 부분에서는
고티마의 설법을 듣고
가르침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싯다르타의 깨달음이 신선했습니다고귀한 자의 제자가 되어 그의 가르침을 받고 그의 생활을 따르고 모든 것을 본받아도
깨달음은 혼자 스스로 자기만이 얻을 수 있는거라고 결론 내리고
고빈다를 고티마 곁에 남기고 헤어져 혼자 길을 떠납니다.
싯다르타에서는 계속 해탈을 얘기합니다
자기를 떠난 자기를 얘기합니다
우리가 마음 공부를 하면 항상 얘기하지요
에고와 나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그것이 해탈의 시작이겠지요?
이번주는 생각이 많은 한주였습니다.
다음주는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맞아요
백번 말해도 못알아듣는 것들이 있지요
그래서 어렵고 그래서 알아야하는것도 많은거같고 그래서 더 귀한거같기도하고
노트북님의 완독글은 글을 쓰기전에 읽었어요
싯다르타의 남의이야기를 더 신중하게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