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트북 입니다.
오늘은 낮에 아이를 데리고, 하루 종일 병원을 다녀온 날이었네요.
저녁에 서점에를 또 데리고 갔는데, 하는 말.
"나도 엄마 처럼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나도 엄마처럼 책을 이것 저것 보고 고를 거다."
하며 이상한 책들을,, (까막눈인데) 막 집어서 자기도 책을 사 가져 가겠다고 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이가 이제 겨우 4돌 하고 3개월 되는 6살 아이인데도 불구하고, '책을 많이 보면 똑똑해 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정말 제가 그런 주입을 한 것 같진 않거든요,, (기억하는 한..) 암튼 아이의 행동이 재밌고 웃겼습니다.. ^^:)
오늘도 이 책 읽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저의 목표는 꼭 2월이 가기 전에 이 책을 읽고, 3월 부터는 신나는 소설 탐독에 빠져 들고 싶습니다 .^^)
일반적으로 재정정책은 경제가 비교적 심각한 불경기나 공황에 빠졌을 대 선택되는 정책 수단이다.
반대로 통화 정책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거나 약한 불경기를 치료할 대 선택 된다. 그 이유를 위해 꽤 유용한 경구 하나를 소개하는 것이 유용할 듯 하다. "줄을 당길 수는 있지만, 밀어낼 수는 없다."
즉, 기업을 저금리로 데려갈 수는 있지만 투자하게 만들 수는 없다. 이런 경우 정부는 경제를 자극해 불경기의 공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재정 팽창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매크로 투자자가 알아두어야 할 점은 이것이다. 경제가 불경기일 때에는 재정정책 해법을, 경제가 완전고용 상태에 있을 때에는 통화 정책 해법을 예상하라.
저 또한 이 말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래서 우리가 진정 부동산 투자에 올인 해야 하는 때는,금리를 내린다는 뉴스가 꼭 타이밍을 가리키는 것이 아닐 수 있고, 정부의 정책 완화가 확실히 보일 때가 진짜 타이밍 같다는 생각입니다. 누구에게 이렇게 하라고 말할 순 없지만, 제 자산은 그 기준으로 보통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
연준이 국내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외국인들은 미국 투자 기회가 확대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미국 재무부 채권이나 주식 같은 미국 자산을 획득하기 전에 자국 화폐를 달러로 바꿔야 한다. 이 환전으로 달러 수요가 늘어나고 다른 통화에 비해 달러 가치가 높아진다.
저도 이것 때문에, 달러를 매수를 한 적은 있어도 매도는 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항상 달러의 환율의 기회와 투자의 기회는 트레이드 오프여서, 그냥 달러 자산은 패러럴 하게 가져가며, 그 안에서 미국 상장 주식과 미국 국채의 트레이드 오프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달러 자산을 보유 한다는 것이 심리적 안도와 위로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주 간단하게 유럽의 경기와 금리에 대해서 미국을 따라 올릴 때와 내릴 때의 장,단점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나라도 현재 기준 금리를 3.5%로 유지 하고 있는데, 금리는 그 화폐의 가치를 말하기 때문에, 언뜻 생각하면 무조건 미국과 평행선으로 금리를 올려야 타격을 덜 입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금리가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낮아서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무역 흑자도 생길 수 있고, 나쁜 점은 외화 유출이지만, 장단점이 존재 합니다. 그런데, 달러 보유고만 어느 정도 확보 한다면, 미국 외의 나라들의 입장에서는 적정한 금리 선에서 머물며 약간의 외화 유출을 견디는 것이 더 이로울 수 있습니다. 왜냐면 금리를 올리면, 우리 나라 같은 경우에도 그렇고, 경제 체력에 따라서 완전히 구제 하기가 너무 힘든 불경기로 치달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금리를 다시 내려도 이전만큼 복구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외화 보유고만 어느 정도 확보한다면, 금리를 일정 수준에서 더 올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그 나라의 경제도 덜 회손 하면서 버티는 구조 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아직은 한국의 외화 보유고가 나쁘지 않은 상태라고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준이 재채기하면 유럽은 정말 감기에 걸린다. 매크로 투자자에게는 위험인 동시에 기회다.
이 특정 사례에서 펼쳐진 일련의 사건을 주도면밀하게 지켜본 트레이더는 미국 채권시장에 손을 대거나 유로화를 공매도할 것이다. 혹은 수출 지향적인 유럽 기업 주식에 투자하거나 미국의 경기 순환주를 공매도할 것이다.
저는 매크로 투자자 입장에서 이 말을 꼭 기억해 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매크로 투자자라고 한다면, 누구나 이 방법을 알고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만큼 기본이자 중요한 이야기 같습니다.)
투자 이야기는 항상 직접적으로 돈이 되는 것이니, 흥미롭지 않을 수 없네요.. ㅎㅎ
오늘은 여기 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트북 드림.
ㅎㅎ 촉촉단비님의 주식 읽으신 얘기에 댓글 달고 왔더니 노트북님도 주식에 관련된 책을 읽으셨군요. ㅎ 그러구 보면 저만 주식을 안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 주변에도 온통 주식 얘기를 하는걸 보면 말이죠 ㅋ 그래도 전 그냥 모르는채 사는게 편할거같아요. 전 고요한 삶을 추구하거든요 ㅋㅋ 리뷰 잘 읽고 갑니다. ㅎ
노트북님의 글을 읽고 달러 투자에 대해서도 궁금해지네요
특히 달러를 구입하고 안파신다고 하니 왠지 더 귀해보이는 느낌입니다.💲💲💲
조만간 달러 투자에 대해서도 책을 좀 봐야겠습니다.!!
저도 이번에 미국 주식을 투자하면서...환율을 보며 눈물을 머금었는데 ㅠㅠ 투자 실행시점이 아니더라도 달러를 보유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오늘도 흥미진진한 후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