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22~159.
이 책은 제가 지난 "1기 30일 연속 챌린지" 때 읽다가, 완독을 못하고 이번에 이어서 다시 읽는 책입니다.
(조금 오래 전이어서 앞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이 계실까 봐 링크를 두 개 걸어 놓습니다.!)
저희는 Wisdomflow 에서 매일 읽고 쓰는 강도 높은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쉬운 챌린지가 아니다 보니, 자기 계발에 대학 목표가 확실 하신 분, 대부분이 투자나 사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함께 하십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회원님들 께서도 사업을 고려 하신다면, 어떠한 사업이든 상관 없이 네트 워크는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 읽은 부분은 네트워크 구축 중, 초반에 가장 어려운 문제를 겪는 "2부. 콜드 스타트 문제" 의 나머지 반 에 해당하는 부분 입니다.
첫 원자 네트워크를 만들 때 해결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문제는 하드 사이드를 끌어 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데이팅 앱에서는 하드사이드가 매력적인 사람들(특히 여성들) 이라고 합니다. 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가진 회원들(사용자들)을 의미 합니다. 대개는 그 하드 사이드는 "공급"에 있다고 합니다.
어느 산업이나 수요와 공급층이 있습니다. 이 중.. 어디가 먼저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인 것인데, 저는 고민을 할 때 마다 공급이 먼저여야 한다고 결론이 났었거든요! 이 책에서도 같은 말을 해서 제 고민의 방향에 조금 더 신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2020년도에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않은 플랫폼에서 정말 말 도 안되는 수준의 수요층 위주의 경영 방식을 선택 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그 플랫폼을 제외 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이처럼 수준 높은 공급을 위해서는 어느 네트워크나 역량 있는 하드 사이드 를 영입 시키고, 유지 시키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통 새로운 사업체에서 이 역할을 하는 분들은 경제적 지위적 욕구가 높은 얼리어답터들 이라고 합니다. 생성되는 네트워크에서 초기 멤버가 되어 그 네트워크 형성 과정에 함께 하게 되고, 기반이 마련 되면 디지털 시장을 부업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형성된 네트워크에서 수집품을 판매 하거나, 코칭 세션을 진행하기도 하는 것이죠. 시장 스타트업이 이 하드 사이드 집단에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이와 같은 하드사이드 들과 함께 공급에 대한 기반을 마련 하면, 그 다음 단계는 수요 층을 끌어 오는 것이고요. 이후 부터는 다시 양질의 공급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그래서 공급,수요, 공급,공급,공급 순이 되는 것이지요.!
아래 내용은 제가 책에서 발췌한 문장들을 이어 붙인 내용입니다.
네트워크의 하드 사이드가 관련이 되어 있지만 그들의 요구는 해결되지 않을 때 이 문제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다. 답은 '취미'와 '부업'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다.
영리하고 의욕이 충만하며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다니는 얼리어답터들.
사람들이 밤과 주말에 하는 일은 세상에서 다 쓰지 못한 시간과 에너지를 나타낸다. 잘 사용하면 이것은 원자 네트워크의 하드 사이드의 기반이 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취미'와 '부업'의 형태로 하드 사이드들의 욕구를 채우는 역할을 해줘야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 비결은 더 가까이 다가가는데 있다. 네트워크의 하드 사이드를 나누어 누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 틈새 시장을 만 들어 낼 수 있다. 어쩌면 틈새시장 같지만 생태계 전체를 뒤바꿔 놓을 새로운 플랫폼이 곧 나타날지도 모른다.
네트워크 효과가 나타나게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상품에는 두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먼저 가능하면 상품의 아이디어 자체가 단순해야 하고 누구나 들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와 동시에 경쟁사가 복제할 수 없는 풍부하고, 복잡하고, 무한한 사용자 네트워크를 통합해야 한다.
(참 어렵죠 .^^ 단순하게 모델링 하고 경쟁사가 복제 할 수 없는 네트워크를 이미 물밑에서 작업해서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한다는 뜻인데, 이 단순한 몇 문장을 실현 하기가 얼마나 어려울까요.. ㅎ)
(네트워크를 더 확장시키면서도 자금을 회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다수의 상품이 '공짜'를 강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역설처럼 느껴진다. 많은 네트워크 제품에 공짜 사용자 층을 제공하는 것은 반복되는 주제다.
1. 일부는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무료로 사용하는 방식.
2. 구독을 하면 프리미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
3. 온라인 소액 결제를 지원하는 곳도 있다.
제가 이 챕터까지 읽고 내린 또 하나의 결론은 온라인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특히 중요한 점은, 섣부르게 수요층을 끌어들일 욕심을 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양질의 공급 망이 어떤 수요층이 와도, 그 수요를 충족시켜 주겠다는 확신이 들기 전에 구태여 광고를 통해 수요층을 모집 하게 되면, 들어온 수요 층이 플랫폼에 실망을 하고 다시는 찾지 않게 되는 경험이 쌓이면서 네트워크를 서서히 파괴 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비용을 굳이 들여 역효과를 내는 것이지요. (제가 네트워크에 대해서 생각할 때 항상 생각했던 내용이라 책에서 이와 같은 견해를 더 크게 받아 들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비즈니스 서적들은 꽤 잘 읽히진 않으나, 유용한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 또한 읽을 수록 흥미로운 내용이 많네요.! (아직 까진.. 5점 만점 5점을 주긴 좀 아깝습니다 .^^:)
내일 이어서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트북 드림.!
안녕하세요. 노트북님 ^^
(실제로 저는 2020년도에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않은 플랫폼에서 정말 말 도 안되는 수준의 수요층 위주의 경영 방식을 선택 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그 플랫폼을 제외 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 어떤 플랫폼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글속에서 단순하고 무한한 네트워크 통합에서 어떤게 있을까 생각하니 당근마켓이 떠오르긴 하는데 맞는예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직 비즈니스나 사업에 대해 잘 모르지만 노트북님의 후기를 읽으며 점점 흥미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