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촉촉단비 입니다.
정말 무더운 여름이네요~😂
저는 어느새 게을러져 삼국지를 손에 잘 잡지 않네요 ㅜㅜ
더이상 늦추면 안된다는 마음에 오늘 조금이라도 읽어보았는데 야외물놀이장에서 읽어서 그런지 무더위에 조금 읽다 내려놓았습니다.
3권의 앞부분은 황제가 이각과 곽사로부터 도피하며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하다 조조에게 도움을 받아 지위를 연명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조조는 유비를 통해 여포를 없애버릴 계획을 실행하지만 유비는 호락호락 쉽게 넘어가지 않네요.
유비를보며 나무가 아닌 숲을 보려고하는 마음가짐을 떠올리게 되네요.
3권에서는 인물의 관계가 또 어떻게 바뀌게 될지 담음주 부터 힘내서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
모두 무더위 조심하세요~~~~😊
아이들과 야외물놀이장~
저는 이제는 아들이 다 커버려서 할수 없게
되었지만, 아이가 어릴때 다닌 물놀이장은
아마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었던것
같네요.
물놀이장에 삼국지 책을 들고 가셔서 조금이라도
읽으셨다니,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삼국지 초반에는 저도 적응이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죽고 사는 문제에 감정이입을 덜하고
그들이 서로를 경계하기도 때로는 협력하기도
하는 장면들을 보며 인간사 여러 단면들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노트북님 처럼 저도 제갈량 등장부터
흥미가 좀더 생겨서, 책 읽는 시간이 좀더
길게 읽을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