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노트북 입니다.!
한 주 잘 보내셨나요? ㅎㅎ 오늘 저는 글 한편 공들여 쓴 것을 날리고,다시 쓰다가 지쳐서 매일 독서 모임 후기 하나 쓰고, 주 1회 모임 후기도 새로 써 봅니다.!
보통은 저도 매일 독서 모임에서 썼던 완독 후기를 여기서 공유 드리는 방식으로 했었는데,
오늘 두 모임 다 하시는 시랑맘님께 좋은 영향을 받아서 새로 작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
열정 있는 분들과 함께 하면 이런게 넘 좋네요! ㅎㅎ
이 책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보다 먼저 읽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인간 관계 보다는 자기 관리가 먼저라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ㅎㅎ
평소에 저는 책을 읽고 후기를 적거나, 요약을 할 때는 책에서 얻었던 좋은 내용이 빠지지 않게 밑줄을 긋고 필기 했던 내용을 많이 적습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 없이도, 책을 읽고난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책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지금까지 제게 남아 있는 몇가지를 적어 보겠습니다.
(책의 문장이 아닌, 제가 기억하는 내용 그대로 적습니다.)
1. 지금 나를 괴롭히는 걱정거리를 모두 글로 적어봐라. 그리고 책상에 그것을 넣고 6개월 후에 다시 열어 봐라.
장담 하건데 그 중 대부분이 저절로 해결이 되었거나, 문제가 되지 않았던 걱정일 것이다.
(저는 이 깨달음을 이 책을 통해서 얻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제가 걱정 했던 일어나지 않을 일들에 대해서 미리 대처법을 생각하거나 걱정하고 있었는데요, 비교적 큰 고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정확히 제가 이걸 실천 해봤습니다. 너무 신기했던 게 있죠..! 정말이지.. 그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6개월 후에 맘편히 지나가게 되었고, 더 이상 제 삶의 범주의 일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간단하면서도 실행해 보면 참 시기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저를 괴롭히는 일이 있으면, 이 책을 떠올립니다. 지금 내가 고민하는 이 일이 6개월 후에 어떻게 되어 있을지? 일어날지? 아니면 저절로 해결이 되어 있을지? 를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전에 제가 한 경험을 떠 올리며, 걱정을 미리 하지 말고, 에너지를 쏟을 곳에 더 집중하자. 라고 혼자 말해 봅니다.)
2. 피곤은 쌓이기 전에 풀어라.
(언제 부턴가 정말 만성 피로 같았는데, 이 책을 통해 오침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곤 하면, 점심 시간에 30분 정도 낮잠을 잡니다. 당시 이 책에서 존 록펠러가 매일 30분 동안 낮잠을 자고, 자고 싶을 때 잠을 자는 습관 덕분에 지구력을 얻었다는 에디슨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것 또한 실천 했는데,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아주 조금만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개운해 지고 이후 다시 더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아까워서 걷는것도 아깝다. 생각이 들 때가 있었지만, 일의 효율을 위해서 낮잠을 자거나,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
정말이지, 이 두개가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조금 비판 여론이 존재 할 것 같은 내용 하나가 기억에 더 남습니다.
3. 전업 주부라면 외모를 가꾸어라.
(저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영역인데, 맘에 와 닿았습니다. 남편은 제가 아무래도 상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말입니다.)
이 책은 인간 관계론 만큼 최고의 책이라고 말할 수 있진 않지만, 참 제가 밑줄과 별표를 많이 쳐놓은 책이네요!
그리고 그 내용들을 다시 읽어보니, 맙소사.. 왜 제가 이 책이 처음에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했는지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 관계론과 함께 자주 자주 읽어 보면 좋을 책입니다. (저는 인간 관계론은 자주 들춰 보거든요!)
처음에는 평점 4점을 주었는데, 오늘 다시 읽으니 5점을 주게 된 책이었습니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님들,, 한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주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과 반나뵙길 기대 합니다. ^^
(오이초무침님, 촉촉 단비님은 11월 매일 독서 챌린지 진행 중이셔서 참석을 못 하실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노트북 드림.
전업주부라면 외모를 꾸며라. -> 마음에 팍 꽂히네요 ㅎㅎ
저도 요즘 제 자신을 보며 계속 생각한 부분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한동안 멈췄던 요가를 다시해 봐야 겠습니다. ><
허거걱 노트북님! 3가지 모두 너무 와닿습니다.
저에게 모두 필요한 내용이에요. 모두 적용하 볼께요.
피곤이 쌓이기 전에 풀어라에서, 제가 오늘 ㅋ 두개를 작성하기 위해 낮잠 시간에 꼭 첫째랑 같이 자는데요. 그때 밖에 시간이 안나서 글을 썼는데요. 저녁 9시까지 견디는데 천근만근이 되더라구요. 괜시리 아이가 뭐좀 더하자고 하면 그만하자고 종용하는 제 모습을 보며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다음부터는 꼭 30분이상 낮잠을 자서 충전을 해서 아이에게 몰입해 줘야지를 생각했는데, 그대로 적혀 있네요~^^ 오늘도 좋은 글 너무 감사해요.
두권다 좋은 책이라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주말동안에 충전 많이 하세요~^^
적어주신 내용만 보았는데 자기관리론도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첫번쨰 지금 나를 괴롭히는 일들을 모두 적고、 6개월 뒤에 열어보아라가 와닿네요。 그 동안 고민거리가 많을 때 스스로 10년 뒤에도 이 문제로 고민할지 생각해보자라고 생각해왔는데、 10년도 아니고 6개월만 되어도 해결되는 고민거리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외모와 관련해서는 다른 데서도 많이 나옵니다
용모와 복장이 잘 갖추어진 사람은 그 사람의 내면을 보려고 하지만, 용모와 복장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사람은 자꾸만 그 사람의 외모만 보려고 한다. - 코코 샤넬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너무 오래 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오히려 다른 책에서 이런 내용을 본 기분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