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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트북 입니다.
오늘은 3기 챌린지 첫 시작날이네요~^^!
저는 지난 챌린지에서 읽기 시작했던 이 책을 마져 읽고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트렌드 북과 비슷한 느낌인데, 잘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에 대해서 하나씩 대표 인터뷰를 하며 소개해 주는 형식의 책입니다.
스페이스애드 - 미디어를 통해 공간의 가치를 높이다.
개요 : 디지털 옥외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공간 미디어 스타트업.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고간을 어떻게 하면 빛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적용 한다. 2017년 오창근 대표가 창업했고 23년 11월 기준으로 직원 수 70명, 누적 투자 금액은 130억 원 정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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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이런식으로 건물 내에서는 버려지는 공간을 광고판으로 활용해 미디어 광고를 진행하는 업체 입니다. 옥외 광고, 온라인 광고, 실내 디지털 광고 등 모든 분야의 광고를 진행 하고 있으며, 광고의 컨셉과 행동 패턴등을 분석해 노출 타기팅 기술에 집중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전부터 마케팅 책을 읽으면, 미디어 광고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에 대해서 혼자 생각을 많이 했었어서 그런지, 이 회사에 관심이 갔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왜 이렇게 많은 투자금을 받았는지 (물론 유동성이 풍부한 시절에 받은 것이 대부분 이지만..) 조금 의아 했다면, 이 기업은 투자 대비 실패 확률이 적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네요.
2017년도에 창업 시절에는 창업주가 광고계 출신이 아니라는 것 때문에 투자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많이 보였다고 하는데, 스크린 골프 영업점들을 상대로 한 초기 광고에서 수익이 나기 시작하면서 시선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창업주는 금융 회사에서 15년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다른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에 대한 갈망이 컸고, 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 창업 당시에는 광고인 한태웅 부대표님을 설득해 같이 창업 했다고 하네요.(광고 업계에서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도 필드 경험이 풍부하신 분을 반드시 섭외 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업의 특성 상 아웃 바운드 마케팅으로 키웠을 것 같네요. (저는 항상 어떤 기업이 잘 나가면, 그 기업의 마케팅 기법이 궁금합니다. ^^:)
스펙터 - 인재 검증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개요 : 스펙터는 국내 최초의 인재 검증 플랫폼으로 채용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해결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의 매칭을 돕는 스타트업이다. 경력자 채용에 필요한 평판 조회 과정을 디지털화 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현재 평판 DB 26만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3,3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스펙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0년 윤경욱 대표가 창업했고 2023년 8월 기준 직원 수 21명, 누적 투자 금액 80억 원 정도이다.
지원자가 아는 사람에게 요청을 직접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지원자들도 거부감이 적고, 저희도 친한 사람에게 요청하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평판 조회의 목적은 단점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의 업무 역량과 성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전 회사에서 기술직군이지만, 기획을 하면서 회사내의 제 직군의 모든 엔지니어에 대한 인력 DB 풀 및 앞으로 이어질 단기/중기/장기적으로 필요 인력을 산출하는 로직을 만든적이 있습니다. 목표는 우리의 일의 분류, 또 그안에서 난이도, 그리고 엔지니어 각자의 경력과 능력에 따라서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때 그에 맞는 인력들을 예측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를 위해 400명(본대 300명, 파견 100명 이상)이 넘는 인력이 지난 4년간 했던 업무를 추적하는 매우 방대한 작업을했었는데요. 제가 했던 업무 중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는 매우 기억에 남는 업무 중 하나 입니다.
그 일을 하면서 저도 아쉬웠던 점이.. 실무를 하면서 어느 정도 이 직군의 엔지니어들의 실력을 많이 알고 있었는데, 어떤 경우에는 그 해당 조직 리더께서 그 구성원의 능력을 저보다도 몰라본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결국 기업의 시스템은 어쩔 수 없이.. 참, 고용 된 리더에 의해 관리되고 결정이 되기 때문에 년차가 쌓이면서 느낀 점은 회사는 좀 더 철저하게 조직의 리더들을 선발하고 관리해야 한다.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복불복의 상황에 너무 많은 운명이 좌지 우지 됩니다. 회사의 운명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경험의 영향인지, 여기서 말하는 인사/채용에 대한 Pain Point가 더 와 닿았었는데요, 사람인, 인크루트, 또 링크드 인까지 많은 인재 풀의 기존 기업이 있는 상황에서 얼마나 경쟁력 있을 지는 모르지만, 아이디어는 참신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여기 대표님은 컨설팅 회사의 업무 경험이 있으신 분이시고, 자신이 하는 일이 좀 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 학창 시절 부터 궁극적인 목표 였다고합니다. 이미 한번 창업을 했고, 개인 자금까지 끌어 쓰고도 안되서 파산하신 경험이 있네요. 다행히 매우 깔끔히 파산 처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때 법원에서 파산 처리 과정 시 대표가 외제차를 탔는지, 해외 여행을 많이 다녔는지, 골프를 많이 쳤는 지 등 모든 소비내역을 확인 한다고합니다. 여기 대표님의 경우는 직원들과 삼결살 먹으면서 회식한 비용이 가장 비싼 지출이었다고 하네요. (그 직원들도 얼마나 검소하게 회사의 돈을 아껴쓰며 일해 왔는지 알 것 같아서 또 짠한 기분이 듭니다. 내 회사처럼 생각하고 함께 한 것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도 파산 후에 대표에게 고액의 연봉을 제안하는 스카웃 제의도 있었고, 기존 직원들까지 모두 함께 취업하는 조건의 제안도 들어왔지만, 모두 거절하고 기존의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창업을 하셨다는 것이 인상깊습니다. 한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 리더를 떠나지 않고 모두 함께 의기 투합한 것인데요. 윤경욱 대표님을 모르지만 책의 내용으로만 보면 상당히 신뢰가 가는 부분입니다. (점점 어떤 스타트업이 눈에 띄면, 꼭 그 대표에 대해서 궁금해 지더라고요..! 실제 투자자들도 많이 보는게 대표의 성향과 인격이라고 합니다. 물론 사업성이 인정이 되는게 첫 번째 겠지요!)
바이럴 마케팅으로 키웠고, 직원들과의 향 후 목표는 나스닥 상장이라고 합니다.
저는 유독 이런 대표님을 보면, 응원 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네요!
아토머스-이제는 멘탈케어도 기술적으로
개요 : 아토머서는 ai 기반 멘탈케어 스타트업으로 정신 건강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인드카페는 비대면 전문 심리 상담이 가능한 익명 정신 건강 커뮤니티로 현재 1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또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임직원 정신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국내 대기업과 테크기업들을 확보하고 있다. 2021년 부터 연평균 28.6%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200억 달러(약25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5년 김규태 대표가 창업했고 2023년 8월 기준으로 직원 수는 약 100명, 누적 투자 금액은 340억 정도이다.
대표는 컨설팅 회사 근무 경험이 있으시네요. 이용층은 주로 20~30대 젊은 여성들이고, 그에 따라 마케팅도 퍼포먼스 마케팅 중심이라고 합니다. 상담사가 AI를 함께 활용해서 더 많은 분들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관리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대표님은 미국 UCLA에서 국제학을 전공한 후 바로 한국에서 창업을 한 케이스고, 미국 학창시절에 카운셀링 센터를 통해 정신 건강 프로그램들을 참여 하게 되었는데, 그때 이 분야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창업 동기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창업했다.'고 되어 있고, 아직 까지는 내,외부적으로 타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시는데, 이부분이 어떤 의미인지 자세히 몰라 조금 의아했습니다. ㅎㅎ
기업 소개라서 쉽게 읽히긴 하지만, 매일 챌린지 이니, 오늘은 여기 까지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첫날인데 회원님들 글 쓰신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ㅎㅎ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트북 드림. ^^
안녕하세요 노트북님!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있는 걸 알게 되었네요. 보면 스타트업은 아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 라고 모두가 생각은 하지만 하지 못하는걸 직접 해내는 사람들 같아요.
스페이스 애드라는 회사를 보니까 한국에서 살 때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광고패널이 생각나네요.
올라가고 내려가는 동안 광고영상을 늘 흥미롭게 봤었는데... 매일매일 광고를 보게 되니까 실제로 광고하는 물건을 주문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했던 적이 있어서 정말 마케팅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이 회사에서 했던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스페이스애드: 광고 업계에서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도 필드 경험이 풍부하신 분을 반드시 섭외 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필드 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함께 할때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아여~!
스펙터: 회사는 좀 더 철저하게 조직의 리더들을 선발하고 관리해야 한다. (직원들의 장점을 극대화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로직으로 접근 할 수 있는 것이 멋진 것 같아요)데이터는 과학인것 같아요.
아토머스: 이용층은 주로 20~30대 젊은 여성들이고, 그에 따라 마케팅도 퍼포먼스 마케팅 중심이라고 합니다.
오~! 완전 매력적인데요! 저도 관심이 생깁니다.
좋은 글 공유 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글이 기대돼여~^^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안녕하세요. 노트북님 ^^
오늘도 창업에 대한 재미있는글 여럿 보게 되네요~!
아토머스-이제는 멘탈케어도 기술적으로 -> 요 업종이 눈길이 많이 가네요~ !
저도 심리상담에 관심이 있어서 이걸 대규모로 키운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상상하고는 했었는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네요~! ♡♡
내일 후기도 기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