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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모임 2기]스타트업 경영 수업 후기 3 - 권도균 대표님

최종 수정일: 2024년 1월 9일






오늘도 어제 글에서 모두 적지 못한 느낀 점을 이어서 적어 보겠습니다.


  •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람은 기존의 권위와 시스템 속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이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단순한 반항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의 근본 원리를 재정의 하고 현존하는 시스템은 임시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단정하고 상황과 시간에 따라 곧 파괴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벽에 갇혀 있는 현재의 세상 그 너머에 있을 더 좋은 세상을 상상하는 사람들이다.

  • 이익은 경영의 목표가 아니라 결과다. 이익을 위해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 고객의 필요와 고통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해결하는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

  • YC CEO 샘 알트만 " 훌륭한 기업은 사명 중심적입니다. 회사가 중요한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는 느낌 없이 큰 조직이 한 곳을 향해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또 훌륭한 설립 철학 없이 기업의 사명은 생기지 않습니다.

  • 좋은 스타트업은 여러 해 혹은 십 년도 넘게 걸려 만들어집니다. 만일 하고 있는 이 일의 가치를 믿지 않거나 사랑하지 않는 다면 어떤 단계에서는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 이타주의적 사명은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감동시키며 열정을 촉진시키고 좋아한다.

  • 나는 사업 모델도 보지만 창업 팀의 경험과 태도, 사고방식 그리고 그 근간이 되는 가치고나과 믿음도 관심 있게 같이 살핀다.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는 기업가 정신이 기술이나 사업 아이디어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기업가 정신은 관념적인 현상이 아니라 행동을 유발시키는 가치관에 뿌리를 둔다.

  • 기업가 정신의 첫 번째 특징은 '낙관주의'다. 비관주의자들은 불안에 떨며 돈 뿐 아니라 자신의 시간과 잠재력도 과거와 현재에 안전했던 것에 투입한다.

  • 기업가 정신의 두 번째 특징은 '주도성'이다. 자신의 재산을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금융기관에 맡기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자 하는 것이 주도적 자세다. 주도적인 사람은 보조적인 역할로는 만족하지 않는다. 직접 경기장에서 경기를 해야만 최고의 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그런 힘든 것은 아랫것들이나 시키지 왜 직접 하느냐?' 했던 옛날 양반들은 이해하지 못할 우매한 짓이기도 하다.


스타트업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오랫 동안 제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그 생각을 이제는 진짜 실현하고픈 욕구가 간절하다고요. 그런데 비슷한 일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나, 저의 일을 간접적으로 접했지만 특히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의 반응에 저는 가끔 놀라곤 합니다.

저의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보다 매우 1차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들이 생각하는 "저의 고객"은 제가 가장 지키고 싶어하는 존재 입니다. 이 땅에서 가장 오래 보존 되어야 할 존재들에게 한번은 더 괜찮은 세상이 와야 하지 않겠나. 하는 것이 저의 바램 입니다. 그 말은 그들은 저의 고객이 아니고 함께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동반자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언컨데 아직 까지는 제가 바라는 어떠한 것도 아직은 표현 되지 않았습니다. 전혀 추론의 단계가 아니나.. 의도를 단정 지을 때가 조금 안타깝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기준에 비추어 결론을 유추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제게는 사명과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해도, "아.. 겨우 이 정도를 제공하고, 돈을 받는 것을 나의 사명으로 이해 했구나." 라고 느껴질 때는 약간 서운한 마음 까지 들게 됩니다. 제가 아이템을 말을 하지 않아도 저의 거취를 보고 판단하신단는 느낌을 받았었네요. )


이런 시각 차이가 느껴지면, 저는 속으로 말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건 기업입니다." 라고요.

  • 시스템 속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이 생각하는 사람들,

  • 단순한 반항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의 근본 원리를 재정의 할줄 아는 사람들,

  • 장벽에 갇혀 있는 현재의 세상 그 너머에 있을 더 좋은 세상을 상상하는 사람들,

  • 이타주의적이면서도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그런 사람들이 일군 그런 기업을 말하는 것입니다.

말만 앞세우는 것 같아서 그런 표현도 속으로만 하고 맙니다. A to Z 까지 단계가 있고, 각 단계에서 또 아주 작은 가설들을 세워서 검증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차피 지금 설명하지 않아도 시간이 보여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항상 가슴 설레는 그 세상을 꿈꾸는데, 그건 저만 누리는 기쁨과 혜택이 아닙니다. 그런 세상이 온다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가 좋아할 세상 같아서 생각만 해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랑에 빠진 아이템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버틸 힘을 주니까요.

그런데 그냥 사랑에 빠지면 안되고, 시장의 인정도 받는 아이템이어야 겠지요.

'시장은 이럴 것이다.' 의 작은 가설들을 검증하며, 제가 원하는 두 가지의 그래프를 완성시키기 위해 일을 합니다.

기업이란 곳은 시작이 있으면 결과가 있어야 하니까요. 거짓 없고 왜곡 없는 그래프를 위해서는 계속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저는 제 데이터에 거짓과 거품을 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모두가 그렇게 하는데 저만 그렇게 안하면 시작도 전에 망할 수도 있다." 라는 조언까지 들은 상황에서 그 말이 항상 마음속 한편에서 언젠가는 제가 고려해봐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제 생각과 신념이 맞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결 기분이 가벼워 졌습니다.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더라도, 진짜가 되지 못할 가짜들에 의존하는 그런 방법은 하지 말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아직 전혀 구현되지 못한 저의 일을 준비하는 단계라서 꼭 주어를 빼고 허공에 말하는 기분으로 글을 쓴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언젠가 위즈덤 플로우에도 제 일에 대한 그래프 까지도 공유해 볼 날이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트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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