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NoteBook

위즈덤 플로우 독서 후기 댓글 릴레이 3

최종 수정일: 2023년 11월 30일




안녕하세요. 노트북 입니다.

지금까지 위즈덤 플로우에서 회원님들과 나눴던 짧은 편지 같은 댓글을 함께 공유 합니다.!


오늘은 더 안하려고 했는데, 마침 회원님 글을 읽으니 제가 생각난 글이 있어서 공유 드립니다.!

아래 댓글로 본 독서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링크 클릭! 해주세요. ^^

 

1. 23.11.28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솜사탕님.! 오랜만에 와주셨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


글을 읽으니, 그동안 잠시 뜸하셨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독서 후 글쓰기의 끈을 놓치 않으시고, 습관이 될 때까지 천천히 쌓아가시는 솜사탕님이 넘 멋지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제가 맨 처음 독서 후기를 쓰기 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한편의 독서 후기를 쓰고서 얼마나 오래 후에 두 번째를 쓰게 되었는지를 떠올려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


"어떤 정체성에 대한 증거가 쌓여갈수록 그 정체성은 더욱 강화된다.

그림 한 장 그렸다고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행위를 반복해나가면 증거가 서서히 쌓이고, 그림그리는 사람이라는 자아상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 글을 읽으니, 제가 좋아하는 송길영 박사님 말씀이 떠오르네요. ^^

지난 10여년 동안 활동 하시면서 5편의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재미 있는건 첫 번째, 두 번째 책을 내셨고 그리고 드디어 세 번째 책을 내니.. 그제서야 박사님을 "작가." 라고 불러주시는 분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책도 다행히 많은 분들이 봐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책이 출간이 되니 그제 서야 "작가" 라는 말씀을 듣게 되었다고 하네요. ㅎㅎ

그 때 들었던 생각이, 첫 번째, "기쁘다. 단순히 관찰자가 아니라, 무언가를 형성하는 사람으로서 인지가 되는구나." 였고,

두 번째가 "아,! 사람들은 정말 잘 안 믿어 주는구나,,! 근 9년 가까이를 썼더니, 그제서야 작가라고 알아봐 주시는구나." 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 '궐기 대회'는 의미가 없다. 그냥 묵묵히 하다가, '너 그랬지?' 하고 인정해 주면 되는구나"를 느끼셨다고 합니다.

"고유성이 진정성까지 가기 위해서는 축적의 시간이 요구 됩니다. 고유함은 나의 주장이고, 진정함은 타인의 평가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이 제게 깊이 각인 되었습니다.!)

본인이 "저 독특해요!" 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그건 당신의 주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주장을 꾸준히 하면, 많은 분들이 "당신 독특하던데?!" 이게 인정이라고 합니다. 그때까지 그 시간을 견디고 버텨야 하는데, 본인이 왜 자신을 인정 해주지 않느냐는 것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아직 설 익었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송길영 박사님은 " '작가'라는 타이틀을 원하거나 추종한것이 아니지만, 묵묵히 하다 보니 얻어졌다. 삶이란게 참 어렵구나. 사람들은 참 엄격하시구나."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제가 정말 많이 느끼고 있는 점.

"매일의 아주 작은 노력과 변화는 새로운 정체성의 증거가 된다."

이걸 제게 상기 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위즈덤 플로우는 평일 매일 그날의 독서를 글로 남기고, 독서 회원 분들과 서로 댓글로 나누는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독서 모임은 당연히 무료 입니다.)


** 한 달 간격으로 매월 모집하고 있습니다.

(한 달이 지나면 또 그 한 달은 그냥 흘러 갑니다.! 독서와 글쓰기가 필요하신 분, 편하게 함께 해요. ^^)





좋아요 ♡,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노트북 드림.





조회수 43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コメント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