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트렌드 2024를 읽는데, 이전에 제가 발리 여행 중에 생각했던 아이템이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오늘 이 글로 한달 동안 하루 평균 100분 정도가 들어오셔서 눈팅을 해주시는 상황에서,
"Wisdomflow 새글 알람을 받고 자유롭게 댓글과 좋아요를 사용 하실 수 있는!! "회원으로 모시고자,
제가 생각난 아이템을 나눌 겸, 의견을 댓글로 유도한 첫 글이었습니다.!
보아하니, 역시.. 100분 정도는 읽어 주시나, 여전히 회원 가입 및 댓글은 안 다셔서
저의 첫 시도는 이렇게 지나가는 것 같네요. ^^.. 역시나 회원 유입의 길은 험난 합니다.!! ^^!
본론으로 오전 글 이어서 아래에 발리에서 생각난 사업 아이템 2개 중 하나를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오전에 읽으신 분은 아래 내려 주세요!!)
아이디어가 떠올랐으나, 구체화 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비슷한 아이템이 진행 중인지, 그리고 필요한 Back Data들을 취합한 게 아니고,
정말 단지 재미로 글을 쓴다는 점을 감안해서 읽어 주세요 .^^
발리는 자연 환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이자나요!
저도 말로만 듣다가 처음 가봤는데,
하와이를 제외 하고 제가 가 본 여행지 섬 중 가장 아름다운 곳 이었습니다.
동남아의 휴양지 들이 "XXX의 하와이" 라고 홍보를 많이 하지만, 막상 가 보면 그 느낌 전혀 안 나는 곳이 많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2020년도에 작은 유통망을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관세와 수출 조건을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제가 조사한 자료로는 인도네시아가 인구 세계 4위에 내수 시장이 매우 탄탄한 시장 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식약청 관련 품목을 수출하기에는 조건이 까다롭게 느껴지는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2주간 발리를 다녀오면서, 인도네시아라는 나라와 발리라는 섬이 의외로 사업하기 좋은 곳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유는,
1. 낮은 임금 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업 군 별로 평균 임금의 수준이 매우 낮습니다.
(2~50/60만원 수준이에요.)
그에 비해 발리는 여행객들이 엄청난 돈을 쓰고 가는 곳이라서, 물가가 한국보다 낮긴 하지만,
이전에 소문 만큼 파격적인 물가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매우 낮은 임금에 비해서 물가는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그런 나라일 수록 사업주 에게는 유리하고, 노동자에게는 고달픈 삶이 되는 것이겠지요.
2.국민들의 근면성, 책임감, 도덕성 입니다.
발리 여행 중, 저는 밤과 새벽에 책을 읽었습니다.
잠자는 가족들을 깨울 까봐 리조트 바깥 야간 조명 아래에서 책을 읽었고,
가족이 잠들고 나면, 밤에 나가서 책을 읽었습니다.
그 2주 간의 시간 동안 느낀 것인데, 직원 들의 근로 시간이 8시간 보다 훨씬 길고, 새벽에 출근하는 직원이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벽에/ 밤늦게 아무도 감독하는 사람이 없어도 매우 사소한 일들까지 (전혀 다시 하지 않아도 될 것 처럼 보이는 일들도) 정해진 시퀀스 대로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한 사람만이 아니고, 매 직원들 마다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 도 있으나, 발리 직원들은 물가에 비해 낮은 임금에도 고용주의 규칙을 잘 따르며,
성실히 주어진 역할을 하는 국민성 처럼 보였습니다.
(비싼 숙소, 저렴한 숙소 모두 동일합니다.) 여행 중 관찰한 결과 제가 느낀 점입니다.
아무리 여행이 아주 작은 단면만 보고 오는 것 이라지만, 여행하는 나라마다 이렇게 느껴지진 않았거든요,,!
이 나라는 지금의 경제 상황보다 훨씬 잘 살 수 있는 나라 같은데, 왜 현재의 수준일까?
자연 환경, 국민성, 종교, 정치 등 다양하게 궁금해 진 나라였습니다.
이제 발리에서 하면 좋을 것 같은 사업. 2가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 (두둥..!)
발리 석유 오토바이 를 전기 오토바이로 개조/ 전기 충전소를 설치하는 사업 입니다.
발리 여행 하시는 분들은 모두 느끼셨을 거에요,! 발리는 도로 등 도시 인프라가 열악한데 비해서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습니다. 그래서 좁은 길에서도 편리한 교통 수단. 오토바이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와 같은 주유 시설이 없고, 길거리 여기저기 리어커나 상가 앞에서 호스가 연결된 유리병에 소량씩 오토바이 연료 용 오일을 넣어서 팔았는데, 그냥 봐도.. 냄새로도.. 우리나라 에서와 같이 잘 정제된 오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오일 덕분에도 발리의 공기가 너무 오염 되는 것 같았어요!
안전은 둘째 치고 오토바이로 인해서, 예쁜 발리의 거리 들을 편히 걸을 수가 없었어요.
오토바이 매연으로 인해서 목이 너무 아팠거든요!! 그래서 나중엔 시내를 피하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관광 수입을 생각하면,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전기 오토바이로 전환하는 사업을 시행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발리의 각 관광지들은 섬이다 보니 경사가 가파른 곳들도 많아서, 힘이 약한 전동 스쿠터 보다는 전기 오토바이든, 개조든 힘이 강한 오토바이들이 필요합니다.
그 생각이 나서 찾아봤더니, 이미 23년 4월에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 이륜 전기차 시장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 보조금 정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 이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정부에서 확실히 필요성은 인식하여 공표 한 것 같은데, 아직 실행이 된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발리 인구 : 약 300만,
가구 수 : 약 90만.
오토바이 대수 : 전체 가구수의 약 85%.
대략 추정 오토바이 대수 : 대략 76만대.
실제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는 어떨 지 몰라도, 발리는 최근 까지는 전기 오토바이, 또는 충전소는 거의 전무해 보였습니다. (저의 눈이고 정확한 수치는 간단히 찾기에는 안 나오지만 저도 궁금합니다.)
자카르타는 나와도 발리는 나오지 않으나, 자카르타만 봐도, 정부의 계획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전환률이 보입니다.
이 말은 아직 이 분야에 대해서는 시장이 무궁 무진 하다는 것일 겁니다.
인도네시아가 섬나라인 것을 감안해, 저라면 그냥 발리 한 곳을 공략할 것 같습니다.
관세나 법인세 및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시대 최고의 기술자 이자 세일즈 맨이 일론 머스크라고 생각하거든요.
기술만 하는 게 아니고, 시대가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팔지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그가 21세기 세상의 관심이 청정기술에 쏠린다는 것도 일찍이 예감했고, 그래서 테슬라를 설립했다고 생각 합니다. (IR 에 너무 좋은 아이템 이기도 하고요. 우리는 우리가 하는 행위에 사회적 책임을 묻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전 조사는 제대로 해 봐야 하나, 만약 여러가지 검증에도 사업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투자금 유치도 될 것이고, 전기 오토바이 개조/전환률이 막바지에 다다를 때는 충전소 인프라로 인해서 고정 수입 및 배당 구조를 갖는 기업으로 유지 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 까지 아주 간략한 전기 오토바이 전환에 대한 발리 사업 아이템 1탄 이었습니다.
허접하더라도, 그냥 재미로 이해해 주세요. ^^ (생각은 자유니까요!! ㅎㅎ)
한 번 이렇게 글을 써보니, 제가 앞서서 말씀 드린 2가지 모두를 한번에 오픈 하기가 재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아직 오픈 하지 않으신, 발리에서 하면 좋을 사업 아이템이 생각나셨던 분이 계시다면 다시 한번 공유하며 재미를 나눠 보아요!!
또 다른 아이템은,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그 때 써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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