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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트북 입니다. ^^
오늘은 지난번 모임에서 함께 나눴던 퓨처 셀프를 이어서 읽었습니다.
이 책은 PART1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PART2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 PART3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로 나뉘고, 오늘 읽은 부분은 PART2 ~ PART3 중간까지 되는 내용입니다.
솔직히, 이 책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PART1입니다.
PART2/3은 조금 진부한 자기 계발서에 더 가까운데, PART1의 내용을 강조하거나 반복되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게는 매우 유용한 책입니다.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현재의 나'를 만드는 것은 '과거'가 아니고 '미래'라는 것입니다.
제가 그토록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간결한 답일 줄이야! 너무 놀랍습니다.
저는 항상,, 왜, 같은 불우한 환경 (가정/경제 등 다양한 이유로의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지만, 그 인생이 극과 극인지? 무엇이 그들을 서로 다른 인생으로 만들어 놓았는지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어떤 사람은 그 환경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하는 의지가 있던 것이고, 다른 이는 그 의지보다는 그 힘든 감정들 속에서 입었던 피해를 감당하지 못하고, 어느덧 같은 환경을 되풀이하는 사람이 되었나로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면, 누구는 배울 점이 있는 다른 사람을 만났고, 또 다른 부류는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했나..?로 다양하게 유추하며, 그 답을 알 수 없어 매번 흐지부지 생각이 끝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명확한 답을 얻었습니다.
과거가 어떻든 상관없이, 그 둘의 차이는.. 한 사람은 얼마나 멋진 미래를 꿈꾸고 그것과 자신이 연결 되게 만들려고 노력했는가, 또 한 사람은 그 미래를 그리지 못함으로 인해 현재의 자신을 어느 것에 더 가깝게 하려는 의지조차 생각지 못했던 것입니다.
저 또한, 현재의 제 상황에 저를 데려다 놓은 것은, 과거보다는 미래의 목표에 닿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였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맨 처음 영감을 받아 반드시 구현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그 시스템을 생각하게 된 맨 처음은 독서에서 왔다고 생각했고, 회사 생활과 그 안에 다양하게 시도했던 사업에 대한 고민이 저를 여기로 데려 오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분명 그 고민의 과정을 수도 없이 거쳤는데도 놓치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착실히 회사를 다니던 사람이었고, 매일 밤 퇴근 하면서 기분 좋게 그날 만들었던 자료와 업무들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미팅에서 그것에 대해 발표할 준비를 머릿속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 버스, 또는 집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다음날 할 업무와 마지막에 미팅 전에 확인해 야할 사항이 추가로 생각나면 매일 메모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 출근길에 오를 때는 다시 머릿속에 떠올렸습니다. 매우 많은 업무를 소화시키기 위한 업무 시퀀스를 머리에 그렸습니다. 출근해서 무엇을 먼저 띄우고 클릭하고 볼지부터 순서대로 그리면서 출근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머리에서 돌렸던 시뮬레이션대로 일과를 시작하면서 중요한 업무들을 시간 로스 없이 빠르게 판단하고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오전 한번/ 오후 한번 두 번만 가고 두 번만 자리에서 일어나는 걸로 생활한 기간도 많습니다. (프로젝트로 너무 바쁜 시절..)
다람쥐 쳇바퀴의 삶이었습니다. 그때는 업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잘하기 위한 몰입 생활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저는 그냥 개미들을 위해서 짜여진 정해진 레이스를 빙빙 돌던 열성 건전지 개미였던 것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그 현실을 인지하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슬퍼지더라고요..!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서글프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퇴사를 고민하던 시점에 가족, 인생 친구 같은 동료 몇 분이 말도 안 된다면 말리더라고요..! 그런데, 그때 제가 결단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에 빠진 아이템이 있었던 그 이유만으로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제가 평소 그리던 저의 미래의 모습과 지금 이 레이스를 달리는 모습은, 영원히 만나지 않을 것 같은 평행선의 관계였습니다. 제가 원하는, 항상 현실처럼 그리던 그 미래로 닿으려면, 인생에서 어느 한 번은 저의 레이스, 저의 평행선을 이탈해 미래의 제가 달리는 그 선으로 옮겨 타야지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걸 깨달은 순간, 너무 깔끔히 답이 나오더라고요..!
"한번 뿐인 인생..!" 꿈을 반드시 이루자!라고 생각을 하면, 인생에서 어느 한순간은 그때의 그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영원히 현실로 오지 않겠더라고요. 그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한 번은 그 평행선을 점프해서 옮겨 타야 가능한 그것. 그 시기를 생각해 보면, 왜 미루나? 싶었습니다. ㅎㅎ 40세가 되었을 때부터 인생 고민을 정말 심각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을 거치고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저는 지금의 저를 만든 건 과거라고 생각했다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
과거의 저의 노력, 저의 인생 고민이 저를 여기까지 데려 왔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미래의 저와 닿기 위한 간절한 몸부림 같은 것이었지요. 깨달은 순간, 너무 명료해져 미래의 제가 현제의 제게 조언을 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니, 제가 나아갈 길에 빛을 비춰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과거를 회상하며 생각했던 일을, 왜 반대로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할 조언이라고 생각을 못했을까..?! 생각하면 참.. 신기합니다.!
"두 번째 삶을 사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첫 번째 삶에서 했던 잘못된 행동을 지금 하려고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하라!"
제게 너무나 명쾌한 답을 준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할 일은 많지만, 직선의 뱡향이 어딘지 명확하다고 느껴지니, 더 신이 나는 부분이 있네요!
퓨처 셀프를 읽으시는 많은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집니다.
읽으면서 생각이 났는데, 24년에 저마다 정말로 이루고 싶은 큰 목표 하나씩 공유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끄럽지만, 말로 해야 실현이 될 것 같더라고요..!) ^^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아래는 제게 도움이 되고, 공감되는 말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목표가 없는 곳에서 인간은 소멸한다."
"목적의식이나 사명감이 없으면 바로 눈앞에 있는 선물 같은 순간을 인식하지 못한다."
"투자를 많이 할수록 더욱 전념하게 된다.
투자를 많이 할수록 더욱 비전이 커진다.
시간과 돈, 재능을 투자하라."
"세상에 대한 영향력."
'대부분의 기업이 1년에 너무 많은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실수를 범한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면 결국 이루는 것은 거의 없고 좌절하게 된다."
"10배를 기준으로 삼으면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일을 건너뛰는 방법이 즉시 보인다."
"98% 전념하는 것보다 100% 전념하는 것이 더 쉽다."
<<감사의 일기>>
아이의 어설픈 글씨와 그림이 있는 스케치북을 보니 맘이 쨍하다. 내가 엄마가 되기를 얼마나 바라왔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걸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오늘 또 한 분의 전문가를 알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 좋은 분을 소개해 준 친구에게 감사하다.
위즈덤 플로우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성장할 분들을 만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영원히 오래도록 응원하는 동지가 되고 싶다.
바쁜 나를 위해 대부분의 설거지를 책임져 주는 남편에게 감사하다. (2주 전에는 처음으로 계란 프라이로 밥을 차려주고, 주말에는 처음으로 새우볶음을 해서 아이 밥을 차려 줬다. 요리를 하나도 못했었는데 계속 노력하는 모습에 너무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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