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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2025년 1월 26일
In 주 1회 독서 후기 공유 모임
첫 독서 후기를 올리게 되니 살짝 긴장이 됩니다. 지난주 목요일날 가족 여행을 갔다가 오늘 돌아와서 독서 후기도 늦고 책도 많이 읽지 못했지만 읽은 부분까지 짧게 라도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책은 도서관에 갔다가 신착 코너에서 제목이 눈에 들어와 아무런 정보 없이 선택하여 읽고 있는 책입니다. 인생의 절반을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 지난 날도 돌아보고 남은 인생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읽고 있습니다.
Chapter 1에서는 오십의 삶으 뒤흔드는 질문들이라는 내용으로 영원한 자연앞에 한낱 찰나에 지나지 않은 인생에서 중년의 나이에 겪는 위기에 대한 의미를 찾아 보고 중년에 제기되는 실존적인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당신의 질문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므로 답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살 수 있는'대로 살아갑니다. 개인에게 규정되거나 알맞은 길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 하지만 당신이 자신만의 길을 가려 한다면 그 길은 어디에도 규정되어 있지 않고, 미리 알 수도 없으며,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저절로 생겨날 것입니다."
-칼 구스타프 융
인간의 수명이 100세까지 라고 한다면 이제 절반쯤 지나고 있는 시점에 앞으로 남은 시간들은 지나온 시간들 보다 변화가 줄어 들고 자칫 무미건조하고 지루한 시간들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했었고 유의미한 시간들을 보내기 위한 계획들을 생각해 보곤 했습니다. 아직은 양육해야 할 아이들이 있어 그 아이들에 의해 제삶도 변화가 생기겠지만 짧게는 5년에서 10년 후쯤 아이들이 독립을 하고 나면 남편과 무얼하며 지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인생의 후반부를 즐겁게 지낼수 있을지 그러기 위해서 미리 준비해야 할것들은 무엇인지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 편인기는 하지만 아직 명확한 것은 정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위로가 되는 것은 이런 고민들이 중년을 지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것이고 이 책 내용에 의하면 예전 위대한 예술가들도 중년의 위기에 예술성이 떨어져 고민을 하는 시기가 있었다고 하니 조금 위로가 되기는 합니다.
아직은 책 초반부라 이 책에 대해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힘들지만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어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첫 독서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다음 독서 후기는 좀더 알차고 제시간에 올릴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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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2025년 1월 19일
In 회원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원주에서 남편과 딸 둘 그리고 고양이 한마리와 살고 있는 사십대 후반 워킹맘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고
책은 되도록 편식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올해 읽고 싶은 분야는 미술에 관한 책과 철학에 관한 아주 쉬운 책들을 읽어볼까 싶습니다
책을 통해 좋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 가입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글을 써본적이 없어서 제 글에 부족함이 많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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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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