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얼마 전 책 읽으실님의 블로그에서 소개글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비즈니스를 시작해서 일정 수준(10)까지 일구는 방법과, 1 to 10을 달성 한 이후 부터는 비슷한 레벨의 파트너들과 만나서 조인트를 통해 10*10=100을 달성 하라는 책 입니다.
책 자체는 매우 잘 읽혀서 오늘 명절이었는데도 불구 하고 당일날 완독 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먼저 이 책으로 인해서 도움을 받은 내용을 적어 보자면요,
1.사업은 완벽 주의 보다는 실행 속도다. 투자를 해서라도 퀄리티와 속도를 높이자. 레버리지를 사용하자.
이미 수 없이 접한 내용이고, 머릿속에서도 그렇게 생각을 했지만, 최근 닥친 문제 들에 대해서 당장 사람을 구하지 않고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고민하느라 시간을 좀 버린게 있었습니다. 이 후 안그래도 이제는.. 함께 갈 파트너들을 모집해야 할 때. 라는 생각이 점점 강해졌었는데, 적기에 한번 더 글로 읽으니, 당장 실행을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네요. 책은 역시 동력을 강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누구의 조언보다 저는 항상 강력하게 다가 왔어요!
2. "강력한 욕구를 가진 사람에게 원하는 것을 제공 한다"
니즈를 우선해 고객의 시점에서 상품을 기획/개발해서 판매하는 마켓 인 발상에 대해 설명 하는데, 이전에 제가 매우 감명깊게 읽은 책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에서도 강조하고 많이 느낀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줘서 좋았습니다.
3. 사업 초기는 타겟 고객층을 명확히 하고, 정 조준하여 고통과 니즈를 해소 시켜주며 시드를 확고히 한다. (자체 요약)
이 역시 얼마 전 감명 깊게 읽었던 "브랜드로 남는 다는 것" 책에서 깨달았던 점을 다시 상기 시켜 줘서 좋았습니다.
4. 고민의 깊이 X 해결 속도 X 고객 수 = 비즈니스의 전체 규모.
여기서 고객 수 = 검색엔진에서 검색어 조회수로 가능 하는 것과 해결 속도를 위해서는 레버리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상기 시켜 줘서 좋았습니다.
5. 누구나 취급하는 상품이 아니라 소수여도 광적인 팬이 존재하는 상품을 독점적으로 취급한다면 고수익을 기대 할 수 있다.
디커플링, 브랜드로 남는 다는 것, 등등의 책들을 읽으면서 항상 되새겼던 말 역시 다시 상기시켜 줘서 좋았습니다.
아는 말,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말이어도, 주기적으로 읽어서 의식속으로 가져 오는 일이 저한테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6. 이익을 극대화 하는 백엔드
하나의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고객이 기뻐할 만한 상품을 꾸준히 제공 하라. 그것이 판매자의 배려이자 고객에 대한 예의 이다.
백 엔드 상품과 재구매가 늘어나는 것은, 고객이 당신 회사를 "내가 갖고 싶은 것을 모두 갖춘 회사"로 인정 하는 것.
이것 역시, 사업 구상 할 때 생각해놓은 것인데 다시 상기 시켜줘서 좋았고, 가장 중요한 점은 백엔드 상품이 모두 자사 상품일 필요는 없다. 인 것입니다. 이게 아래의 조인트 사고와 이어지는 것일 수 있겠네요.
7. 조인트 사고
사업과 자신의 수준이 일정 이상 커지면, 반드시 비슷한 수준의 사업체 파트너와 조인트를 해서 이익을 극대화 하라는 것인데, 이 책의 공동 저자 둘은 이 방법으로 자신들의 사업을 크게 성장 시켰다고 합니다.
저는 이전에는 조인트의 개념을 알고는 있었으나, 그게 맞을지에 대해서는 퀘스쳔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는 많이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직원 채용과는 또 다른 개념으로 합이 맞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파트너와 의기투합 하는 것인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왠지 미래에 그런 파트너를 만나서 사업을 크게 확장 시킬 기분 좋은 상상까지 하게 되네요.!
여기 까지는, 제가 이 책으로 느꼈던 좋은 점을 말씀 드린 거고요,
솔직히 제게는 이 책은 일본판 언스크립트(부의추월차선 완결판) 같이 느껴졌습니다. 언스크립트의 저자인 M.J 드마코도 부의 추월 차선까지는 덜 했으나, 언스크립트에서는 유독.. 자신의 수입원이 돈버는 방법에 대한 세미나와 강연이라고 자백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글들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었 거든요. (사견이니 이해 부탁 드립니다. ^^:!)
어느 정도의 자기 개발서 같은 느낌의 기술을 전수 해 주면서 자신의 컨설팅을 홍보 했던, "가격인상의 기술"의 저자 이시하라 아키라와 비슷한 느낌의 글이었는데, 안그래도 저자 두 분이 경영상 위급할 때 이 컨설턴트께 도움을 요청 한다는 글을 보니, 조금 이해가 가기도 했습니다.
홍보 정도는 개인적으로는 "가격인상의 기술" 책 보다는 조금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글의 초.중반 까지는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재를 사고 세미나를 들어야 하고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을 많이 강조하고 주된 내용이었어서, 왜 돈주고 다른 사람의 자기 개발서 정도의 정보만 제공하면서 홍보하는 글을 읽어야 하나? 라는 느낌까지 들었었습니다.^^:!
그래도 왠만한 책이 그러 하듯, 안 읽는 것 보다는 읽는 것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책에 대한 평점은 독자가 누구냐, 독자가 해당 분야에 대해 이전에 얼마나 탐독을 했었냐에 따라서 평점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약에 제가 e-비즈니스나 마케팅이나, 사업 초기의 네트워킹 등에 대해서 많은 글이나 정보를 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이 책을 보게 되었다면, 상당히 유익했다고 생각할 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약간 e-비즈니스 마케팅 계의 자기 개발서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이미 다른 영상, 자료, 책들에서 비슷한 조언들을 많이 접한 상태에서 보게 되어 신선함이 덜 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본 마케팅 책에 대해서는 몇 안된 책들이 모두 좋은 경험이었어서 선뜻 구매를 하게 된 것 같네요.
너무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Notebook 드림.
"사업은 완벽주의 보다
실행속도다"
백번천번 듣고 보아도
한번 실행하지 않으면 무의미 합니다
와! 이미 읽으신 책들과 연관지어 설명해주시는게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솔직한 리뷰 잘 읽고갑니다.
무엇보다 제가 작성한 글을 보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태 읽었던 책들에서 기억해야될 내용들을 간직하고 계시고,
다른 책을 읽으면서 읽었던 책의 내용들을 상기시키며
또 한 번 더 공부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십니다!
제가 덩달아 사고의 확장이 일어나는 느낌이네요.ㅎㅎ
그만큼 끊임없이 몰입하시고, 생각하셨다는 증거인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본받을 점입니다!!
마케팅에 대해서는 잘모르는데,
놑북님의 리뷰들을 읽으면서 많이 배웁니다.ㅎㅎ
오늘도 글 너무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