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권을 야금야금 읽어서 드디어 완독했습니다!ㅠ
3,4주차 리뷰를 시간 맞춰서 쓸까 했는데,
너무 싸우는 얘기 밖에 없어서,,,ㅎㅎㅎㅎ
차마 쓸 말도 없고 얼른 읽고 완독 리뷰를 쓸 생각에 호다닥 읽었습니다!
근 3주간 야근에 주말에도 잔업을 계속 하는중이라 정말 시간이 없어서
속도가 너무 더딥니다ㅠ 다른분들은 4.5권 읽고 계시는 중이라 더 조급한가봐요.ㅎㅎ
어제 밤에 다 읽고, 2권도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2권을 읽어보네요.ㅎㅎㅎ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확실히 잘 읽히지만
책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ㅠㅠ
아마 당분간은 계속 이런 컨디션으로 읽어야될 것같네용,,,ㅠ
다른분들이 많이들 언급해주셨던 조조의 실수는
알고 읽어봤는데도 예측하지 못했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나도 자네가 섬기는 그 인의에 의지해 살고 싶어했음을.
그러나 이미 세상은 그 가르침만으로는 구할 수 없네.
오히려 언젠가 그 인의는 그대 스스로를 상하게 하는 칼이 될 것이네,,,'
라는 조조의 대사가 섬짓하면서도 아주 조금 이해가 될 것같으면서도,,,
여러가지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들었던 구절이었습니다.
동시에 앞으로 동탁이 어떤식으로 조정을 농락(?) 할지 ㅎㅎ 궁금해집니다.
이상 1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책을 읽어내시는게 대단하세요.
저야 시간이 많아서 읽는일이 어렵지 않지만 이렇게 회사 다니고 애 키우는 분들이 하시는 독서는 저랑 비교할수 없을 만큼 멋진 일이라 생각해요. 1권 완독 축하합니다. ㅎ
조조가 한 말이었군요. 전 이미 몇주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ㅋ
생각하는 바가 많은 말이군요.
다시 읽게 된다면 꼭 기억하고 잘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10권까지 완독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ㅎ
오이님,,! ㅎㅎ 1권 완독 축하 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이 글을 넘 늦게 봐서 죄송하네요,,
저도 입사후에 꽤 오랜 기간을 일에 치여 살았고, 또 쉬는 날까지도 관련해서 공부를 하느라 거의 직장에 올인(?)하는 삶을 살았는데요, 말씀만 들어도 얼마나 지금 바쁘고 힘드신 기간이실지 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꾸준히 읽으시는지, 이 또한 대단하시게 느껴지네요..!
저는 1권을 처음 읽을 때는 이렇다할 감흥을 크게 못 느꼈던 것 같은데, 두 번째에서는 너무나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스스로 조조에게 연민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네요,,!
마지막 저 대사는 30대까지도 잘 몰랐을 것 같은데, 40대로 넘어서니 너무나 공감이 되네요.!
그러니 그 난세에는 어땠을까 싶습니다.
오이님처럼 어리신 나이에 삼국지를 읽으시는게 좀 부럽기도 하네요..ㅎㅎ!
힘내세요!!